본문 바로가기

취미 생활/영화81

덕혜옹주 (The Last Princess, 2016) 덕혜옹주 이번 영화를 보면서느낀점이 많았습니다. 우선 한국인으로서이런 영화를 봤다는 점과 적어도이름 정도는 알고 있어야하는조선 왕조의마지막 황녀의 이름도알게 되었습니다. 영화는 특히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로완성도가 높았고 내용 전개도마치 딱 맞는슈트를 입는 느낌이 들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다만 살짝엉성한 세트가옷에 난보푸라기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덕혜옹주가 덕수궁에찾아간 모습에서 영화마지막 황제가떠올랐습니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면서과거를 회상혹은 옛사람들을기억한다는 점에서 우리 동아시아의20세기 역사가참 파란만장하고, 일본은나쁜놈이란....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에아쉬운 점이라면 그래도 영화이기에역사와 다르게많이 미화되었다는 점 살짝은 애매하게 만든러브라인(?) 그리고덕혜옹주에 빠.. 2016. 11. 18.
서울역 (Seoul Station, 2016) 부산행의 프리퀄 영화이기에이것 또한 호기심으로 봤다. 영화를 보고 나니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시 생각할 수록뭔가 살짝 어설픈느낌이 나는 영화 그래도 내용 전개나결말 부분은 괜찮았고, 이중코드 찾는재미도 있었다. 그런데영화 보는 내내너무너무너무너무 답답했다. 그 핸드폰 연락한번하는게 어려운가? 꼭 거기서그렇게 했어야 할까?등등... 결말까지 가는 동안속이 너무 답답했다ㅋㅋㅋ 그리고프리퀄이라 해놓고선 저 할아버지가 어떻게 감염 되었는지에 대해서안나온점이 왜 프리퀄일까?하는 의문도 들곤 했다. 또 설마 프리퀄이나오는 건 아니겠죠...?? 아참 애니메이션 그림체가어디서 많이 본 듯 해서 찾아보니 예전에군대 관련 단편 애니메이션인'창'을제작한 감독과 동일 감독이였다. 다시 보면오히려 '창'이 더 .. 2016. 11. 13.
터널 (Tunnel, 2016) 오랜만에통신사 서비스를 통해영화를 봤습니다. 궁금한 영화이기도 했기에시청했습니다. 그리고저의 감상평은 이렇습니다. 정말 한국적인 재난 영화입니다. 최근 한국 영화의 특징은재난에 초점맞추기 보다 그 재난을 극복하는 과정 중에생겨나는정치나 사회 시스템 및 사람들 인식에집중합니다. 좋게 말하면 영화를 통한사회 고발, 풍자로 볼 수 있습니다. 허나 영화 중반에신입사원교육에 갈수있다고말하는 미나(남지현씨)를 보면서 과연 사회 문제점을어디까지 확대해야할까하는 의문점이 들곤 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터널안에 갇힌사람들의 심리 상태를집중적으로 보여줬으면 했습니다. 영화미스트, 팬도럼, 마션처럼 말이죠. 나쁘진 않았습니다.괜찮은 영화인건 분명합니다. 다만, 이런 패턴 전개가 계속 되면일본 사극영화처럼사람들은 지루해 .. 2016. 11. 13.
닥터 스트레인지 (Doctor Strange, 2016) 올해의 마블 농사 마지막 작품! 잘 만들었다. 올해는 시빌워와 함께두 작품만 나와서 아쉽긴 하지만 영상미와 CG에서 큰 만족감을 했다. 특히나 인셉션과는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의 영상미라 신선한 맛도 있었다. 아쉬운 점이라면 비(非)마블인이 보면 유치한 영화일지도 게다가 닥터 능력에 대한 사전 지식이없으면 더 유치해 보이는 영화. 그리고 평소 마블 영화에서는나름 과학적인 이론으로 현실성을 보였지만 이번 작품은 마법이라는 생소한 방법을이용해 살짝 이질감 느낌이 든다. 그런데 문득향후 가장 기대되는 점이라면 닥터 스트레인지가 어벤져스에 합류하고 베네딕트 컴버베치의 셜록(BBC 드라마)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셜록(영화)에 대한 꽁트 그리고 베네딕트 컴버베치와 마틴 프리먼이 만나(각각 BBC 드라마 셜록에서.. 2016. 10. 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