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생활/영화81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 2016) 코믹스러운 CG만 좋았다. 할리 퀸은 생각보다 별로다. 물론 매력적이고 재밌는 캐릭터로 나오는 것은 분명하지만 할리 퀸=마고 로비라는 공식은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윌 스미스에 집중된 느낌 또한 배우들 연기도뭐랄까... 열심히 하지만은잘한다는 느낌은 없었다. 스토리는 무난하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DC에 어지간히 관심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스토리. 아참!악이 더 악한 것을까?악을 잡기 위해 악을 쓰는 것이 더 악한것일까?하는 생각은 한번은 하게 한다. 최근 DC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점은1. 마블 작품들처럼 느리지만 천천히 체계적으로 DC만의 영화를 만들거나2. 애니메이션나 드라마로 살짝 전략을 바꾸거나3. 완전 장르를 바꿔서 게임, 소설, 기타 컨텐츠상품으로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2016. 8. 4. 부산행(Train to Busan, 2016) 한국에서 좀비영화가 나왔다는 것이 신선했지만 그것으로 끝이였다. 좋게 말하면 좀비 재난 영화에 대한 가족 영화이지만 그것으로 끝난 영화이다. 기차라는 협소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클로버필드 10번지에 비하면 협소하다는 느낌은 덜했다. 그리고 영화에 가족애와 연인 그리고 우정과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까지 넣는 것까지, 과하다면 과하고 절묘하다면 절묘하게 녹아들어간 영화였다. 그리고마동석을 위한 마동석같은 영화 같은느낌이 너무 났다. 마치 흥행을 위해서라면이 배우를 꼭 써야한다는 느낌? 차라리 그런 장면보다는영화 '괴물'처럼가족과 함께 하려는그런 모습 위주로 찍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16. 7. 27. 손님 (The Piper, 2014) 예고편이나 다른 홍보매체를 봤을때뭔가 매력적인 한국영화인듯한 느낌이 들어서봤습니다. 영화 소재는 한국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스릴러란 점이 좋았습니다. 영화를 중반까지 바깥사람을 신기하고 능력있다고 생각하다가배척하는 모습에서 흥선대원군 시절의 외세를 막기위한 모습을 묘사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저의 착각이였습니다ㅎㅎ후반부로 가면서 그냥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권력을 계속 쥐기 위한 권모술수를 보면어떻게 보면 그저그런 스릴러이지만 다시 생각하면 광대 캐릭터로 스릴러를 만든 것이 참신합니다. 마지막 복수극을 보며 왜 구지 아이들까지 저렇게 했을까 하는 의문과 광대의 복수는 광대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6. 5. 9.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 올해의 마블 대작이 나왔습니다. 바로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입니다. 작년에 어밴져스2로 실망한 사람이 많아서이번 영화에 기대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꽤나 괜찮고 재밌고 좋습니다! 액션 장면은 훌륭하며 스파이더맨 팬이자 덕후로서,스파이더맨 액션 장면도 생각보다 많았고 괜찮았습니다!(다만 코스튬은 별로...) 아무래도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도 기대해도 될 듯 하지만,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도 그리워졌습니다 ㅠㅠ 그리고 내용면에서는개연성은 나쁘지 않지만 원작과 비교했을때 마지막 부분이 아쉽습니다.어찌보면 배트맨 대 슈퍼맨과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시빌 워가 훨씬 더 개연성이 있습니다. 덧 붙이자면코믹스에서는 초인등록법안, 영화에서는 소코비아 협정이지만코믹스와 같이 이념적인 갈등으.. 2016. 4. 27.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