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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음악8

Campanita - Summer Salt Campanita - Summer Salt요즘 'Youtube 알고리즘'이란 말이 유행이긴 유행이다. 구글이라는 대기업이 각 개인에게 알맞게(?) 제공되는, 알마카세(알고리즘+오마카세의 합성어로 내가 지어냄..) 같은 서비스를 받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이 노래도 그렇다. 우연히 추천에 떠서 누르고 몇초 안돼서 빠진 노래다.세상을 너무 바삐 살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내 안에 잔잔함이 필요해서 그런건지. 그냥 조용하게 내면을 두드러 주는 음악이였다. 마치 여름 햇살이지만 너무 강렬하지는 않는.. 다만 여름의 햇살이 주는 따뜻한 리듬이랄까? 봄과는 다르다. 가수 이름을 모르면 봄을 상징하는 노래라고 생각들 수 있겠지만 전반적인 노래가 봄이 주는 따뜻함보다는 조금은 따사로운 따뜻함으로 느껴진다.(그렇다고 덥지는 .. 2024. 12. 17.
넬 - 시간의 지평선 지평선은 자연경관을 볼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평선이 보이는 자연경관은 가히 아름답고 경이롭습니다. 만약 우리가 시간을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다면? 그것도 마치 저 드넓은 지평선마냥처럼 펼쳐져서 그걸 우리가 볼 수 있다면? 이런 지평선을 노래로 담는다면? 것도 사랑이라는 주제로 담는다면 어떻게 보일까요? 넬의 ‘시간의 지평선’노래가 그렇습니다.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 우리가 겪고 있는 지금의 이 시간 우리가 이제 겪어야 할 시간들… 드넓은 시간을 지평선처럼 보면서 감정이 펼쳐지는 그런 곡입니다. 넬 - 시간의 지평선 가사 펼쳐보기 ...더보기 생각해보면 과분할 정도로 아름다웠던 순간들이었구나 이제 와 생각해보니 눈부실 정도로 황홀한 순간들의 연속이었어 너와 내가 함께였을.. 2019. 6. 12.
긍정과 부정이 공존하는 노래, Oasis - Whatever 들으면 즐겁기도 하면서 슬픈 노래가 있다. 바로 Oasis의 Whatever이다. 제목을 해석하자면, ‘뭐 어쨋든 간에~’, ‘무슨 일이든 간에~’라고 해석하는 것이 좋으려나? 오아시스는 참 신기한 밴드이다. 인터넷 어디서 본 글인데, “얘네는 도레미파솔라시도 밖에 없는 건반에서 어떻게 이런 멜로디를 뽑을 수 있는지 신기하다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런데 이 노래의 멜로디가 경쾌한데 왜 슬픈 노래처럼 들리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말한다. 지금 난 저렇지 않다고… 나도 저 노래 가사처럼 언젠가는 Whatever… 뭐가 되었든 간에 하고 싶은걸 하고 싶다고. 정말로 가고 싶은 기업에 면접을 본 후 기분 전환겸 노래방에 갔다. 그런데 웃긴건… 이 노래 부르다가 울었다. 아직 발표가 나지 않았는데 혹시 모를 .. 2018. 3. 13.
넬 7집 - C 오랜만에 나온넬의 7집C 구입한지3달이 넘었지만 늦게나마글을 씁니다. 제가 넬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는이들 특유의 우울함과거기에 맞는 멜로디와 가사들때문인데요, 사람들이 말하기를넬이 갈수록예전 색을 잃는다고 합니다. 저도 그렇게 느껴지지만그 변화하는 과정 속의넬은 여전하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이번 앨범은긍정의 몽환함이랄까요? 부정적인 내용들을오히려 긍정적으로들리게 하는 멜로디가 인상적입니다. 특히Dream Catcher어떤 날 중에 그런날 요 두곡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모두들 자신만의따뜻한 곡들로겨울 준비 잘하시길 바랍니다^^ 2016.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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