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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7

넬 - 시간의 지평선 지평선은 자연경관을 볼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평선이 보이는 자연경관은 가히 아름답고 경이롭습니다. 만약 우리가 시간을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다면? 그것도 마치 저 드넓은 지평선마냥처럼 펼쳐져서 그걸 우리가 볼 수 있다면? 이런 지평선을 노래로 담는다면? 것도 사랑이라는 주제로 담는다면 어떻게 보일까요? 넬의 ‘시간의 지평선’노래가 그렇습니다.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 우리가 겪고 있는 지금의 이 시간 우리가 이제 겪어야 할 시간들… 드넓은 시간을 지평선처럼 보면서 감정이 펼쳐지는 그런 곡입니다. 넬 - 시간의 지평선 가사 펼쳐보기 ...더보기 생각해보면 과분할 정도로 아름다웠던 순간들이었구나 이제 와 생각해보니 눈부실 정도로 황홀한 순간들의 연속이었어 너와 내가 함께였을.. 2019. 6. 12.
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 - 김재식 지음, 김혜림 그림 가볍게 보이지만 마냥 가볍게 못 보는 책. 책을 한 장 두장 가볍게 넘기다가, 어느 순간에는 잠시 생각과 추억에 잠기게 해주는 책. 여러모로 나 자신을(엄밀히는 그때의 우리를) 되돌아보게 해 준다. 나는 얼마큼, 어떤 감정으로 그 사람을 사랑했을까? 그리고 어디까지 이해하고 있었을까? 2019. 6. 1.
레디 플레이어 원 (Ready Player One , 2017) 대중 문화의 향연 일단 강력 추천합니다. 다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긴 했습니다. 아주 재밌었지만 이렇게 했으면 더더더더 재밌을 것 같은 점과 우려되는 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 일본과 미국의 대중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면 재미없다. 더 나아가 새로운 문화 제국주의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80년대부터 지금까지 현재 전 세계의 대중문화는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게임, 영화, 음악, 만화까지 물론 최근들에 K-Pop 인기가 예전보단 훨씬 높아지고, 유럽에도 좋은 게임 회사도 많습니다만 아직은 그렇습니다. 게다가 이 두 나라 콘텐츠 영향을 안 받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이점이 얼핏 무섭다면 무서웠습니다. 누군가에게 재밌거나 추억이 될만한 콘텐츠를 갖고 있다는 것은 이를 바탕으로 충분한 돈벌이 수.. 2018. 4. 2.
데몰리션 (Demolition, 2015) 뭐랄까… 지금 제 상황과 비슷해서 감정이입이 된 영화입니다. 물론 저의 애인이 다치거나 죽은 일이 없지만은^^; 저 자신이 뭔가 망가지고 쓸모없다는 생각에 감정이입이 됐었습니다. 아내를 잃음으로써 슬퍼하기보다는 오히려 무덤덤하고 평범한 일상을 하지만 그녀의 공허함은 자기 자신을 분해와 파괴하는 곳에 집중합니다. 타인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길거리에서 춤추며 놀거나 냉장고를 고치는 것이 아닌 부숴버리고, 더 나아가 방탄복을 입은 채 총을 맞아보기도 합니다. 화룡점정(?)으로 아내와 함께 살았던 집을 부숩니다. 불도저를 사비로 사들여서까지 말이죠. 허나 이 과정에서 발견된 건 아내의 임신 사실. 그것도 외도로 인한 임신 사실 이였습니다. 오히려 이를 계기로 아내가 살아있을 때 무심했던 자기 자신과 모든 .. 2017.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