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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이번 영화를 보면서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우선 한국인으로서
이런 영화를 봤다는 점과
적어도
이름 정도는 알고 있어야하는
조선 왕조의
마지막 황녀의 이름도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는
특히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로
완성도가 높았고
내용 전개도
마치 딱 맞는
슈트를 입는 느낌이 들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다만 살짝
엉성한 세트가
옷에 난
보푸라기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
덕혜옹주가 덕수궁에
찾아간 모습에서
영화
떠올랐습니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면서
과거를 회상
혹은 옛사람들을
기억한다는 점에서
우리 동아시아의
20세기 역사가
참 파란만장하고,
일본은
나쁜놈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에
아쉬운 점이라면
그래도 영화이기에
역사와 다르게
많이 미화되었다는 점
살짝은 애매하게 만든
러브라인(?)
그리고
덕혜옹주에 빠져야 하는데
김장한에게 빠지는
이상한 효과까지ㅋㅋ
영화이기에
충분히 용서는 되는 점입니다.
괜찮은 영화입니다.
이런 영화가 널리 알려져야
우리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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