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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영화81

다음 침공은 어디? (Where to Invade Next, 2015) 심플하고 재밌게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줄거리는 감독이자 주연을 맡은 마이클 무어가 다른 나라에 침공하여 그 나라의 좋은 제도를 전리품으로 가져간다는 컨셉이지만 말이 침공이지 미국과 다른나라의 시스템 차이를 고발하는 내용입니다. 이탈리아는 1년에 8주의 유급 휴가와 13개월 월급이 나오는지프랑스 학교에서는 왜 미슐랭 3스타급 급식이 나오는지숙제가 없는데도 교육 수준이 1위인 핀란드대학교까지 무상으로 다닐수 있는 슬로베니아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교육하는 독일죄수들에게 사회복귀 교육을 통해 범죄율이 최저인 노르웨이마약 범죄를 처벌보다는 치료로 마약 범죄율이 없는 포루투칼진정한 양성평등을 꿈꾸는 아이슬란드와 튀니지 마이클 무어는 9개국을 돌면서 그들의 시스템을 전리품으로 앗아갑니다.(?) 보면서 각 나.. 2017. 3. 9.
너의 이름은. (Your Name., 2016) 간만에 본 일본 애니메이션입니다. 생각해보면… 일본 애니메이션은 코난 외에는 잘 안보는 듯 합니다. 게다가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해 약간의 선입견도 갖고 있었지만 이번 너의 이름은 애니메이션은 그런 선입견을 깨기에 매우 충분했습니다. 어찌보면 평범하지만 흥미로운 소재인 남녀의 몸이 바뀐다면? 이런 간단한 소재로 신선한 시나리오를 만든 것에 감탄합니다. 물론 혹자들은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질타를 하지만 이 정도는 작품으로서의 개연성으로 넘어갈 만합니다. 정말 별것 아닌 일상생활 속의 아름다움을 잘 묘사하거나 로맨스 영화에서 스릴러 영화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거나 관객들의 마음을 최대한으로 끌어내 애간장을 태우게한 결말부분까지 영화가 남겨준 평범한 일상과 그 색채 그리고 운명의 만남에 대한 로망(?)까지… 아직.. 2017. 3. 9.
바스티유 데이 (Bastille Day, 2016) 초반에 주인공의 소매치기 씬과 중반부에 피지컬이 우세한 CIA요원의 맨손 액션말고는 별 시덥지 않는 영화 프랑스 정보 요원이 CIA 요원을 죽이는 것도 웃기고 더군다나 미국 CIA가 타국 정치와 정세에 관여하고 해결하는 것은 마치 미국은 세계 경찰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 시위에 대해서 그리고 시위를 조장하는 자들에 대해서도 그럴싸한 철학이나 이념은 없고, 범죄를 저지르는 테러리스트들의 동기도 오히려 어이가 없었다. 차라리 언급을 안했다면 좋았을법 했다. 화려한 액션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킬링타임으로도 아까운 영화! 2017. 1. 15.
라라랜드 (La La Land, 2016) 뻔한 스토리 때문에 뻔하게 괜찮은 내용이 될 줄 알았지만 마지막의 반전 덕분에 더욱 더 좋았다. 마지막 부분에슬피 우는 the city of stars는 마치 관객도 함께 슬퍼해달라는메시지도 있는 듯 했다. 로맨스와 뮤지컬을 살짝 섞어 색다르게 재밌었고 특유의 낭만이 영화의 분위기를 돋우어 주는 듯 했다. 다만 영화의 큰 단점이 하나 있다면 바로 음악 내 취향은 아니라서 좋은 내용과 배우, 연출이지만 보는 내내 살짝 불편한 느낌은 있었다. 게다가이 영화의 감독데미언 채즐이 갓 데뷔한 작품이위플레시 이번이 두번째작이라는 점을생각하면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되는 감독이다! 2017.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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