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생활135 마스터 (Master, 2016) 음… 사기를 칠꺼면 제대로 쳐라? 그릇이 커야지 더 많이 담을 수 있다? 이병헌의 간질간질한 맛과 능구렁이같으면서 철두철미한 캐릭터가 의외로 괜찮았다. 조금 더 나아가면 케리비안 해적의 잭 스패로우같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강동원은 살짝 데스노트의 L같은 느낌이였다. 그런데… 이런 초호화 캐스팅과 사기 규모에 비해 영화의 창의적인 요소는 적었던 점이 아쉬웠다. 크게 와닿는 점 없이괜찮은 킬링타임용 영화였다. 2017. 5. 16.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A Street Cat Named Bob, 2016) 실화라는 점이 매우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과연 저는 저런 기회가 오면기회인줄 알 수 있을까요? 마약 중독에집도 없고 버스킹도 잘 안되는 제임스에게어느날 고양이가 찾아오고 고양이, '밥'덕분에 인생이 바뀌게 됩니다. 물론 고양이 말고도도움을 준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커리어를 담보로마약 중독 치료하게끔 환경적 여건을 만들어 준벨 이웃 사촌이자 친구이자 한편으론 연인이였는베티 늦었지만, 이혼 후 떠나간 아버지까지 많은 사람들이 제임스를 도와줬지만가장 열심히 제임스를 지켜준 사람(?)은고양이, '밥'이였습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밥을 잃었을때제임스는 다시 마약에 손을 댈 뻔 하지만밥 덕분에 다시 참을 수 있었습니다. 영화처럼 아니지 실화이기에저 또한 저런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그것이 사람이든, 시스템이든 아.. 2017. 5. 10. 루시드 드림 (Lucid Dream, 2016) 음... 뭐랄까... 좋은 식재료로맛있을 법한 메뉴를 선보일려고 했으나 요리사가 망친 느낌? 소재랑 시나리오는 괜찮고아이디어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걸 완성해나가는 과정이너무 어설프고,긴장감도 없었고,스릴이 있지도 않았습니다. 다른 의미로는좋은 시나리오가 있지만단가를 후려쳐서(?) 이런 퀄리티가 나온 것이...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ㅋㅋㅋ 여러 의미로아쉬운 생각이 든 영화였습니다. 2017. 5. 6. 나, 다니엘 블레이크 (I, Daniel Blake, 2016) 너무 현실적이라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로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시스템은 우리를 위해 존재할때 비로소 그 가치를 빛내는 법입니다. 그렇지 않는 세상 속에서 분노와 슬픔의 표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회적 약자들을 외면하고 있었을까요? 수많은 유혹과 타락 속에서 인간미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그 고귀한 가치를 지키기위해 버텨온 사람들. 그의 죽음을 통해서 모든 것이 나아지길 바랄 뿐입니다. 너무나 인간미가 넘치는 목수이자 이웃, 그러나 심장병을 앓고 있는 다니엘 블레이크를 통해 우리는 무엇이 더 소중한 가치가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속 우리 다니엘 블레이크 '경'이남긴 수 많은 말들이 아직도 머리속에 맴돌게 합니다. 2017. 5. 4.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