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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135

이방인 - 알베르 카뮈 (L'Étranger - Albert Camus) 유명하다던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아무래도 아무런 사전 설명이나 해석없이 읽고나면 사이코패스의 일대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겉모습 속에 있는 내용은상당히 생각해볼 만한 가치들로 가득한 책입니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정상인일까? 아니면 이방인일까? 아직도 책의 첫 문장이 기억이 납니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이 한마디로 얼마만큼 이방인인지 느껴지면서, 그와 동시에 우리는 또 얼마만큼 이방인에 대해 배척했을까요? 카뮈는 역설적으로 어머니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으면사형당한다는 세상을 말하고 있습니다. 2016. 10. 29.
벤허 (Ben-Hur, 2016) 실은 이 영화가 최근에 유행하는 명작 재개봉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니깐 1959년 작 벤허인 줄 알았습니다ㅋㅋ 허나 2016년 작품 오히려 이점이 리메이크작만초점 맞춰서 리뷰를 쓸 수 있게되었습니다. 이번 리메이크작을 통해 기독교의 교리를 알게 되었다는게 가장 큰 점이랄까요?? 재밌는 점은 기존 기독교 영화와는 달리 절묘하게 녹아들어서 큰 부담감 없이예수의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용서와 화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또한, 벤허가 끌려 갈때 물을 준 예수의 모습도 매우 인상적이였습니다. 너도 나에게 물을 줄 것이다. 마치 예언이라도 하듯이 말이죠. 의외로 대사 하나하나가 주옥이였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는 대사라면 경기가 끝나고 일데르님(모건 프리먼)과 사령관(요한 필립 에스백.. 2016. 10. 1.
퍼스트 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 미즈키 아키코 오랜만에 괜찮은자기계발 서적을 본 것 같다. 수 많은 자기계발 서적 중에서이 책을 고른 이유라면 책 제목에서 가져다 주는 신뢰감 전 세계에서 금전적으로 성공했다는사람들이 모인 곳은? 고급 리조트?골프장?사장실?등등?? 생각하면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가장 논리적인(?) 자기 계발서라 생각이 한다. 내 생각대로 책 안에성공한 사람들의 자세나 모습을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을 관찰함으로써여러가지 노하우를 터득했고이를 독자들에게 알려준 책. 기억에 남는 내용이라면 상대의 발언을 메모하면서 듣는 모습,감사 카드를 보내는 모습,다른사람과 대화시에 불편하지 않게 만드는 대화 기술(차분하고, 위트있고, 쉬운 단어 등)규칙을 중요시하는 모습 등등 여러분야에 걸쳐배울 점이 많았다. 다만 이런 책에도 .. 2016. 9. 30.
A Year of Mornigs 그리고 라비 드 파리(La vie de Paris) 요새 사진에 관심이 생겨서 사진책을 샀다 이상하게도 보는 것만으로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공부하다 쉴때나자기전에 꺼내서 보곤 한다. A year of mornigs -두 여성작가가 1년동안 아침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집별것 아닌데도소위 '느낌'있게 잘 찍었다ㅋㅋ 라비 드 파리(La vie de paris) -파리 1~20구역까지 사람들 모습을 찍은 사진집파라 사람들 일상 생활을 보며 평범함을 볼 수 있어 좋고A year of mornings과 다르게 페이지에 꽉 차서 보기는 좋다. 그런데 나는 이상하게도사람보다는 사물에 더 애착이 간다.A year of morings에 더 손이 가네...ㅎㅎ :) 2016.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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