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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영화79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2018) 점점 아쉬운 점이 많아지기도 하지만 더더더 만족하는 점도 늘어나는 것도 사실이다. 우선 오역의 문제가 큰 이슈지만 많은 곳에서 다뤘기에 여기선 다루지 않고 제 느낌점 위주로 써보겠습니다. 이번에도 한줄평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0년을 기다려온 마블팬들을 위한 선물이자 메인 요리 우선 인물들이 골고로 잘 나온다.재밌는 점은 등장하는 인물만해도 만만치 않은데, 각 캐릭터별로 시간 배분을 잘했습니다. 물론 이야기상 비중있는 캐릭터와 아닌 캐릭터의 차이는 있지만은 큰 이질감없이 그리고 개연성에 잘 맞게끔 배분했습니다. 게다가 마블 특유의 전투 장면에서 액션의 정점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초반에 헐크와 타노스의 육탄전, 뉴욕시내에서의 싸움, 어벤져스에서 공중에서 아이언맨의 변신 장면을 연상케하는 아이언 .. 2018. 4. 29.
레디 플레이어 원 (Ready Player One , 2017) 대중 문화의 향연 일단 강력 추천합니다. 다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긴 했습니다. 아주 재밌었지만 이렇게 했으면 더더더더 재밌을 것 같은 점과 우려되는 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 일본과 미국의 대중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면 재미없다. 더 나아가 새로운 문화 제국주의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80년대부터 지금까지 현재 전 세계의 대중문화는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게임, 영화, 음악, 만화까지 물론 최근들에 K-Pop 인기가 예전보단 훨씬 높아지고, 유럽에도 좋은 게임 회사도 많습니다만 아직은 그렇습니다. 게다가 이 두 나라 콘텐츠 영향을 안 받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이점이 얼핏 무섭다면 무서웠습니다. 누군가에게 재밌거나 추억이 될만한 콘텐츠를 갖고 있다는 것은 이를 바탕으로 충분한 돈벌이 수.. 2018. 4. 2.
퍼시픽 림: 업라이징 (Pacific Rim: Uprising , 2018) 오늘도 한줄 평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전편과 다른 느낌의)괜찮은 키덜트 영화" 이번 퍼시픽림2 업라이징은 개봉까지 우여곡절 끝에 나온 작품입니다. 감독도 바뀌고, 중국 자본도 들어오고, 루머에 따르면 한국형 로봇과 UN김정훈씨도 출연한다는 썰도 있었고... 망작이란 루머 때문에 개봉 날에 시사회하는 것이다 하는 말도 있긴 했는데 망작이진 않습니다. 여튼, 영화평은 위에서 말했듯이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전편이 일뽕이 심해서 불편한 점이 있었고, 2편은 중국뽕이 있긴하지만 거북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액션씬 그 자체는 괜찮았습니다. 전편만큼의 진한 육중한 맛까진 아닌 적당한 육중한 맛은 있습니다. 또한, 전편에서는 영화가 전체적으로 어두워서 그런지 전율은 못 느꼈지만, 이번 편은 과거 트랜스포머1에서.. 2018. 3. 21.
블랙 팬서 (Black Panther , 2017) 이제는 마블은 믿고 보는 영화란 걸 나는 괜찮게 봤는데, 의외로 혹평이 자자해서 의아한 영화. 지금 시대에 흑인이 무슨 인종차별을 받느냐가 주된 혹평이었다. 물론 이런 (현실적인) 개연성의 문제는 있을 순 있다. 하지만 영화 후반부에서 말하는 인종 차별을 넘어서 기회의 문제로 시각을 달리 바라보면 마블이 던져주는 메시지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영화 쿠키 영상에서 와칸다가 힘을 가진 나라가 원조를 해야 한다는 내용에서, 가진 자가 베푸는 정신 그리고 시대가 변하면 지도자도 변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악당인 킬몽거는 매력적이었습니다. 저는 섹시한 이미지를 좋아하는데, 적어도 저에겐 섹시한 악당이었습니다ㅋㅋ 허나 옷을 벗었을 때 그 흉터들은… 살짝 환공포증을 불러.. 2018.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