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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영화

퍼시픽 림: 업라이징 (Pacific Rim: Uprising , 2018)

by 김 박사 2018.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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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줄 평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전편과 다른 느낌의)괜찮은 키덜트 영화"


이번 퍼시픽림2 업라이징은

개봉까지 우여곡절 끝에 나온 작품입니다.


감독도 바뀌고, 중국 자본도 들어오고,


루머에 따르면 한국형 로봇과 

UN김정훈씨도 출연한다는 썰도 있었고...


망작이란 루머 때문에

개봉 날에 시사회하는 것이다 하는 말도 있긴 했는데


망작이진 않습니다.


여튼, 영화평은

위에서 말했듯이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전편이 일뽕이 심해서 불편한 점이 있었고,

2편은 중국뽕이 있긴하지만 거북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액션씬 그 자체는 괜찮았습니다.

전편만큼의 진한 육중한 맛까진 아닌

적당한 육중한 맛은 있습니다.


또한,

전편에서는

영화가 전체적으로 어두워서 

그런지 전율은 못 느꼈지만,

이번 편은 과거 트랜스포머1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이

변신할 때 2/3정도의 전율은 있습니다ㅋㅋ


특히 도쿄에서 결전을 치를 때 말이죠.



그럼 이제

단점 몇 개만 꼽자면은


전편의 일뽕에 비해

거북함이 덜하지만

 중국 색에 거부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앞으로 헐리웃 영화에 중국 자본이 투입되면서

영화 볼 때 불편해질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스토리에 호불호가 있을 듯 합니다.

(괜찮다고 말하는 사람과, 굳이 저걸?? 이렇게 나뉠듯 합니다.)




트랜스포머2에 나온 합체 로봇이 안나온다는 점...



마지막으로 영화를 보면서 좋았는 점이


출처: http://blog.livedoor.jp/netagazou_okiba/archives/3402056.html

로봇의 메카는 일본

60년생부터 2000년 초반까지 태어난 사람들에게

 로봇 액션물의 성지는 일본일 겁니다.


출처:http://www.nocutnews.co.kr/news/4329286


건담을 비롯해 선라이즈 용자물 등등 보면

로봇 만화는 일본이 원조인데

마지막 부분에서

이를 기리는 듯한? 살짝 일본에 받친다는 느낌이 있긴 했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ㅋㅋ



오늘 리뷰의 결론은


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괜찮았습니다.


특히

1편을 재밌게 본 분이라면

2편도 재밌게 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