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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엔딩이 될뻔한 게임 최근에 헤일로 게임 영상을 봤습니다. 원래 엑스박스를 구입하면 해야지 했지만 자꾸만 미뤄지고, 스토리는 점점 더 궁금해져서 대체재(?)로 유튜브에 올라온 헤일로 게임 플레이 영상을 봤습니다. 스토리 감상에 대한 감상문은 조만간 올리겠으나, 그전에 가장 인상적인 게임씬을 올려봅니다. 바로 헤일로3의 엔딩씬인데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코버넌트와 플러드 그리고 선조의 대량 살상 무기인 헤일로까지 파괴했지만, 탈출에는 실패한 우리의 마스터 치프와 A.I인 코타나 그들은 반파된 여명호에 몸을 싣고 언제 구조가 올지 모르는 기약 속에서 치프는 잠에 들기전 그리고 코타나에게 한마디 Wake me when you need me(필요하면 언제든 깨워) 그리곤 동면에 들어간 치프.... 이렇게 끝났다면 팬들 사이에서길이길.. 2017. 11. 30.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Silver Linings Playbook, 2012) 예전에 어느 잡지에서 영화 소개로 접하고 친구가 제니퍼 로렌스가 너무 예쁘다면서 추천하고 그렇게 쟁여두웠다가 드디어 봤습니다. 한 줄요약하면각자 과거의 아픔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두 남녀가 이를 함께 극복해나가는 로맨스코미디입니다. 우선 제목부터 간단하게 해석하면실버 라이닝(Silver Lining)은 존 밀턴의 ‘Comus’에 나오는 구절에서 유래합니다. “Was I deceived? or did a sable cloudTurn forth her silver lining on the night?" (내가 속았었나? 아님 저 음산한 구름이 그녀의 밤에 은빛 안감(silver lining)을 선사하였는가?) Turn forth 해석하기가 어렵더군요.관용적으로 쓰는 표현도 아니라서 사전에도 없고, 그나마 있.. 2017. 11. 28.
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 2017) 영화 평론가의 말이 생각납니다 흩어져야 산다 이 것이 DC의 큰 문제점이라 생각합니다. 영화는 재밌습니다. 그런데 괜찮은 영화다? 특히 라이벌인 마블과 비교해서 괜찮은 히어로 영화인가?질문에는 '글쎄'라는 답변을 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액션은 화려하지만스토리에 탄탄한 느낌이 없습니다. 그 원인은 아무래도 마블은 거진 10년을 바라보고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초창기에 부족한 자금을 엑스맨과 스파이더맨 판권으로 벌어들이고 숨겨놓은 아이언맨 카드와 함께 조금씩 마블 유니버스를 확장했지만, DC는 이에 반해 배트맨과 슈퍼맨이라는 독립 영화로 열심히 준비한 탓에 아직 대중들은 DC의 세계관을 잘 이해 못하는 듯 합니다. 게다가 그 세계관 마저 마블에 쫓겨 급조한 느낌이다 보니 스토리의 개연성을 찾기 힘듭니다.. 2017. 11. 21.
조선의 풍속을 그린 천재화가 김홍도 그림에 관심이 많고 공부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동양화 부분이 그러한데, 운좋게 쉽고 잘 쓰여지면서그림까지 잘 감상할 수 있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덕분에 우리나라의 화가 김홍도의 일생과 그의 작품 해설까지 보니왜 천재인지 알 것 같습니다. 특히나이 그림은 언제봐도 섬뜩하면서도 멋있다라는 느낌이 확! 들 정도로명작입니다. 시대적 배경과화가 내용까지 게다가 쉽게 풀이하고, 작품 감상까지 할 수 있어서좋았습니다. 혹시 동양화나 아니면 김홍도의 작품/연대기를 알고 싶으시면추천드립니다. 2017.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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