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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영화

John Wick : Chapter 4 (존윅 : 챕터4)

by 김 박사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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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는 후속작.. 존윅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 개봉했습니다.

 

 

존윅 1편이 나왔을 때는 B급 액션 영화가 아닐까 하면서 반신반의했지만 단순 명료한 스토리, 독특한 세계관 그리고 리얼 액션을 맛보고 좋아하게 된 시리즈입니다.

 

그리고 존윅 2에서 세계관 확장으로 더 매료되었으며 3편에서는 조금 중구난방 한 스토리에 갸우뚱하며

 

 

이를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궁금했는데,

 

4편에서 잘 마무리한 듯합니다.

 

물론.. 현실성은 0이나 다름없지만 오랜만에 잘 만든 액션 영화를 봤습니다. 존윅 1을 제외하면 본 시리즈 이후로 시원한 액션이었습니다.

 

 

특히 후반부에 파리 개선문에서 싸우는 장면이나 어느 버려진 저택에서 싸우는 장면에서 액션 장소의 아이디어와 카메라 각도등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거기다가 무기들까지 다양하여 액션조차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빌런도 의외로 매력적인데(그리고 제 스타일) 이번 작품을 끝으로 더 이상 나오지 못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스토리도 그럭저럭 잘 풀어나갔기에, 3시간 정도 되는 러닝타임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게 쭈욱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지치지도 않고 다치지도 않는 우리의 주인공과.. 장님이라는 설정보다는 애꾸눈 설정을 하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었을 캐릭터 '케인'

 

뭐 이런 거야 영화니깐 이해하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마지막에 이순신 장군의 명언이 해외 영화에 나오는 것을 보며 국뽕 차오르면서 그 꾀에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그 감탄을 존의 마무리로 끝나면서 드디어..라는 생각과 함께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윈스턴의 숟가락 얻는 정치력(?)을 보며  인생은 저렇게 살아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엔드게임 이후로 즐겁고 재밌게 본 시리즈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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