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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영화

더 프레데터 (The Predator , 2018)

by 김 박사 2018.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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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하다.


정말 참신하게 영화를 망쳐놓았다.


특히 마지막은


프레데터 영화를 무슨 SF히어로물로 만들어버렸다.


감독이 아이언맨3을 만든 이력 때문인건지


미스테리 외계 사냥꾼을 한낱 평범한 캐릭터로 만들어버렸다.


그 어디에도 프레데터1의 프레데터의 강인한 인상과 무서움은 없었다.


프레데터2의 잔인하면서 처절한 액션은 없었다.


프레데터스는 그래도 프레데터라는 사냥꾼 모습과 그들의 세계관을 넓히기에 좋았다.


번외판인 에이리언vs프레데터은 충분한 오락거리로써는 괜찮은 영화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더 프레데터는…?


여러모로 실망한 영화.


그들의 미스테리한 설정을 잘 풀어나갈 자신이 없다면,

미스테리는 미스테리로 남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