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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영화

시네마 천국 (Cinema Paradiso , 1988)

by 김 박사 2018.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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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목만 들었을때는

유명한 공중파의 영화 채널이거나

영화 소개 프로그램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내 고전 명작이라고 듣고나서는


나중에 봐야지~

했는 것을 이제 봤다.


결론 부터 말하면

왜 고전 명작인지 알겠습니다.


영화를 흐르는 내용과

영상미 그리고 OST까지


뭐하나 나무랄 것이 없었습니다.


내용이 전개되는 과정이

너무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흘러가는게 좋았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 대해서

스승이자 친구.

그리고 좋아하는 일과

사랑하는 사람까지...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과는 비슷하면서

사뭇 다른 느낌이였다.


이런 내용을 보다 더

감정 이입해주는 OST까지..


앞으로 OST만 들어도 영화가 충분히 생각날듯하다.


엔딩씬에서는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내용이 담겨있으니

눈물이 어찌 아니 날수 없는가?


게다가 요새 18~20세기 중반까지

일상 생활 모습을 좋아하는 지라

영화내 모습만으로도

눈 호강도 했다.


영화를 통해 영화를 보는

흥미로운 관점도 좋았고...


모든 부분이 지루하지 않고 좋았다.


내가 본건 축약판이라는데,

조만간 감독판도 봐야겠다.


감독판과 축약판 차이는

토토와 엘레나가 후에 재회를 했냐 안했냐의 내용이 있다고 한다.


이 내용이 있고 없고가

영화 분위기를 많이 좌지우지 하는 듯하다.


아직 축약판만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난 재회 없는 부분이 더 좋았다.


못 만난다는 것이 더 현실적으로 느껴져서 그런듯하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