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선 아이브 - 리앤더 카니

지금의 애플 디자인이 있게 해준 인물. 

조너선 아이브!

사실 대중들은 애플하면 스티브 잡스와 더 나아가 팀 쿡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뒤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죠. 

어떤 일이든 혼자서 이루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인공보다는 그 주인공 옆에 있는 사람이 항상 궁금했습니다.

특히나 애플하면 디자인을 떠올리게끔 만든 장본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잡스 책보다 먼저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애플에 들어가기전의 아이브 이야기 35%

애플 입사 초기 이야기 30%

아이팟 20%

그외 아이폰, 아이패드 10%

기타 5%

정도로 의외로 대중들에게 유명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제품에 관한 이야기는 적습니다.

아무래도 애플사의 보안 때문에 저자인 리앤더 카니가 

취재의 어려움 때문에 비교적 과거 제품에 집중한 내용입니다.

다만 아이브가 어떻게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하고 준비했는지,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잡스와 다른 직원들이 

제품을 제작할 때 얼마나 다방면으로 

제품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산업 디자이너를 꿈꾸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봐야 할 듯하고

엔지니어라도 디자이너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제품을 만드는지도 볼만한 책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