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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 시간의 지평선 지평선은 자연경관을 볼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평선이 보이는 자연경관은 가히 아름답고 경이롭습니다. 만약 우리가 시간을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다면? 그것도 마치 저 드넓은 지평선마냥처럼 펼쳐져서 그걸 우리가 볼 수 있다면? 이런 지평선을 노래로 담는다면? 것도 사랑이라는 주제로 담는다면 어떻게 보일까요? 넬의 ‘시간의 지평선’노래가 그렇습니다.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 우리가 겪고 있는 지금의 이 시간 우리가 이제 겪어야 할 시간들… 드넓은 시간을 지평선처럼 보면서 감정이 펼쳐지는 그런 곡입니다. 넬 - 시간의 지평선 가사 펼쳐보기 ...더보기 생각해보면 과분할 정도로 아름다웠던 순간들이었구나 이제 와 생각해보니 눈부실 정도로 황홀한 순간들의 연속이었어 너와 내가 함께였을.. 2019. 6. 12.
더 보이 (Brightburn , 2019) 개인적으로 이런 컨셉의 영화가 기대되었습니다. 초능력자 혹은 외계인이 정말 우리에게 우호적일까? 진정한 의미의 안티 히어로 장르를 보고 싶었습니다. 예전에 크로니클이라는 영화가 있었지만 영화 안에서 선악으로 나뉘었지, 인간에게 ‘악’이란 형태만 나타난 영화는 없었습니다. 베놈이나 수어사이드 스쿼드라는 영화가 있었지만, 이 두 영화의 큰 문제가 있습니다. 안티 히어로라고 표방했지만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상대적인) 히어로가 될 수밖에 없었고, 그러다 보니 범죄자를 옹호하게 되는 스토리로 이어진다는 점. 그래서 두 영화는 보고 나면 좀 갸우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이것만이 이 영화의 문제는 아니지만요… 그리고 영화가 공포스럽고 고어틱한 연출이었지만, 오히려 공포는 ‘악’을 잘 표현한 것이라 생각하고, .. 2019. 5. 29.
극한직업 (Extreme Job , 2018)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된 코미디 영화를 봤습니다. 언제부터였을까요? 제대로된 코미디 영화를 안본지… 특히 국내 영화는 신파와 쓸데없고, 뜬금없는 감동라인을 추가하면서 순수 코미디를 못 즐겼는데 이번 극한직업을 통해서 아무런 걱정없이 웃을 수 있었습니다. 신파로 떡칠된 한국 영화 내에서 영화다운 영화를 봤습니다. 것도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작품으로요. 정말 웃고 싶다면(물론 유머코드가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은)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닌, 정말 가뭄에 단비같은 재미난 영화입니다. 2019. 2. 9.
더 프레데터 (The Predator , 2018) 참신하다. 정말 참신하게 영화를 망쳐놓았다. 특히 마지막은 프레데터 영화를 무슨 SF히어로물로 만들어버렸다. 감독이 아이언맨3을 만든 이력 때문인건지 미스테리 외계 사냥꾼을 한낱 평범한 캐릭터로 만들어버렸다. 그 어디에도 프레데터1의 프레데터의 강인한 인상과 무서움은 없었다. 프레데터2의 잔인하면서 처절한 액션은 없었다. 프레데터스는 그래도 프레데터라는 사냥꾼 모습과 그들의 세계관을 넓히기에 좋았다. 번외판인 에이리언vs프레데터은 충분한 오락거리로써는 괜찮은 영화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더 프레데터는…? 여러모로 실망한 영화. 그들의 미스테리한 설정을 잘 풀어나갈 자신이 없다면,미스테리는 미스테리로 남겨야 한다. 2018.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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