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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책, 문학32

조너선 아이브 - 리앤더 카니 지금의 애플 디자인이 있게 해준 인물. 조너선 아이브! 사실 대중들은 애플하면 스티브 잡스와 더 나아가 팀 쿡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뒤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죠. 어떤 일이든 혼자서 이루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인공보다는 그 주인공 옆에 있는 사람이 항상 궁금했습니다. 특히나 애플하면 디자인을 떠올리게끔 만든 장본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잡스 책보다 먼저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애플에 들어가기전의 아이브 이야기 35% 애플 입사 초기 이야기 30% 아이팟 20% 그외 아이폰, 아이패드 10% 기타 5% 정도로 의외로 대중들에게 유명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제품에 관한 이야기는 적습니다. 아무래도 애플사의 보안 때문에 저자인 리앤더 카니가 취재의 어려움 때문.. 2017. 3. 4.
플루언트 - 조승연 개인적인 저의 롤모델 중 한명인 조승연 작가. 이번에도 언어 관련 책을 냈는데 최근작인 이야기 인문학, 비즈니스 인문학의 종점을 찍는 언어학 책입니다. 이책을 읽고나니 마치 여행 에세이가 아님에도 좋은 가이드와 함께 지구 한바퀴를 돌면서 동서양 문화를 체험한 느낌입니다. 마치 한국 문화와 언어에 매우 능통한 외국인이 쓴 책이라 생각해도 좋습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언어 공부할때 봐도 충분히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는 책입니다. 단점이라면 리스닝이나 스피킹에 대한 내용은 적고,문화와 독해 부분에 치중되어 있다는 점언어 오타쿠(?)가 썼기에 아주 전문적이지 않고, 주관적인 점 대신 이로 인해 저자의 풍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왜 우리가 서양권 언어인 영어를 배울때 힘들었는지, 어떻게 하면 극볼 할.. 2017. 2. 17.
백석 - 고향(故鄕) 백석 - 고향(故鄕) 나는 북관(北關)에 혼자 앓아 누워서어늬 아츰 의원(醫員)을 뵈이었다의원(醫員)은 여래(如來)같은 상을 하고 관공(關公)의 수염을 드리워서먼 녯적 어늬 나라 신선 같은데새끼손톱 길게 돋은 손을 내어묵묵하니 한참 맥을 짚드니문득 물어 고향(故鄕)이 어데냐 한다평안도(平安道) 정주(定州)라는 곳이라 한즉그러면 아무개씨(氏) 고향(故鄕)이란다그러면 아무개씰(氏) 아느냐 한즉의원(醫員)은 빙긋이 웃음을 띠고막역지간(莫逆之間)이라며 수염을 쓴다나는 아버지로 섬기는 이라 한즉의원(醫員)은 또다시 넌즈시 웃고말없이 팔을 잡아 맥을 보는데손길은 따스하고 부드러워 고향(故鄕)도 아버지도 아버지의 친구도 다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한국 시인 중 한명인, 백석. 이 시를 처음 봤을때 따뜻함이 몸을 감싸는.. 2017. 2. 17.
이연복 - 사부의 요리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연복 요리사를 알게 되었고 방송에서 그의 활약과 음식 센스를 볼때마다 감탄 했습니다. 아니 감탄안한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 게다가 한번쯤은 먹고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더더욱 알고 싶은 마음에 그의 요리는 아니지만 그가 쓴 에세이라도 읽고 싶어서 읽었습니다. 이번에는 전자책 리디북스 페이퍼 Lite를 구입한 기념으로 전자책으로 봤습니다. 재밌는 점은 이연복 요리사가 요리뿐만 아니라 글도 굉장히 잘 쓰는 듯 합니다ㅋㅋ 단문으로 이루어진 문장으로 글을 써서 그런지 정말 술술 읽힙니다. 옆에서 조용히 자신의 이야기를 읊조리는 느낌이 나는 책입니다. 자신이 왜 요리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요리를 어떻게 배웠는지 그리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장사를 하는지까지 다만 요리 연습을 많이 .. 2017.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