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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영화

대병소장(Little Big Soldier, 2010)

by 김 박사 2016.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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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서점 갔다가 성룡 자서전이 나온걸 보고

문득 오랜만에 성룡 영화를 보고 싶었습니다 ㅋㅋ


갖고 있는 영화 중에

대병소장을 아직 안봤더군요.


그래서 막걸리와 과자를 안주 삼아서 봤습니다 ㅎㅎ

최강 코믹액션 영화는 아닌데... 왜 마케팅을 이렇게 한건지 ㅠㅠ


줄거리는

기원전 227년 춘추전국 시대때

양나라의 병사와 위나라의 장군 이야기입니다.

양나라 병사(성룡)이 운좋게 위나라 태자이자 장군인(왕리홍)을 포로로 잡고

이를 양나라 왕에게 전리품으로 갖다 바침으로써 포상을 받을 목적이였지만

그 과정 속에서 둘사이에 정이(?) 트는 영화입니다 ㅋㅋ




말이 많았던 우리의 스티브 유는 위나라 태자의 동생으로 나옵니다.




서로 같이 노예로 잡히기도 하고




곰을 만나기도 하고




수많은 우여곡절을 함께 보냅니다.

그 과정 중에 성룡이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냄으로써

영화에 재미와 의미를 더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생각보다 괜찮은 자연미를 볼 수 있었습니다.

중국의 자연경치와

그 자연과 어울려 살아갔던 양나라의 노병(성룡이죠. 이름은 안나오는....)의 모습.


그 외로 영화 전체적으로

인간과 자연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성룡의 나이가 나이인지라 예전만큼의 화려한 액션은 없었습니다.

팬으로서 이점은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작지만 큰 병사 이야기


마지막으로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노래가

영화의 전체 내용을 대변해주는 듯 합니다.


이 큰길은요~

집으로 가는 길~

우리 집은요~

양산 아래에~

다섯묘 양지에 무얼 심을까?


이 큰강은요~ 

집으로 가는길~

아내와 자식은요~

큰 기와집에~

콩과 벼를 심어요

유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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