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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책, 문학

Oscar Wilde - The Grave of Keats

by 김 박사 2015.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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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goo.gl/aTlLdv



Rid of the world's injustice, and his pain,

He rests at last beneath God's veil of blue:

Taken from life when life and love were new

The youngest of the martyrs here is lain,

Fair as Sebastian, and as early slain.

No cypress shades his grave, no funeral yew,

But gentle violets weeping with the dew

Weave on his bones an ever-blossoming chain

O proudest heart that broke for misery!

O sweetest lips since those of Mitylene!

O poet-painter of our English Land!

Thy name was writ in water - it shall stand:

And tears like mine will keep thy memory green,

As Isabella did her Basil-tree



세상의 부당함과 그의 고통을 제거하고

그는 마침내 신의 푸른 면사포 아래서 잠이 들다.

삶과 사랑이 새로워 졌을때 삶을 앗아가고

젊은 순교자는 여기에 누워있다.

성 세바스찬처럼 아름답고 살해당한.[각주:1]

키프로스 상복마저도 그의 묘를 드리우지 않았고, 주목또한 없으리

그러나 자상한 제비꽃만이 이슬로 슬피 우는구나

그의 뼈위에 화려하게 핀 꽃들을 갈래로 묶어낸다.

오! 고통을 부숴버린 아주 자랑스러운 마음이여

오! 미틸리네의 가장 달콤한 키스처럼 [각주:2]

오! 우리의 영국 땅의 시인이자 화가인

그대의 이름은 물에 쓰였지만 보이리라.

그대 묘에 엎드려 울면 당신의 기억이 푸르게되리 [각주:3]

이사벨라가 그녀의 바질나무에게 했던 것 처럼.[각주:4]



공부하다

머리 식힐겸(?) 펴본 시집

여러분들게 오스카 시도 들려줄겸

해석한 것 평도 들어볼겸


한번 올려봤습니다.


키츠라면 '그리스 꽃병의 찬양'

시를 읽어본게 다인데,

오스카가 이렇게까지 기리는 정도라면 대단한 시인인가 보다.


시인이 시인을 찬양하는 시라면

우리나라에 안도현 시인이 백석 시인에 대한 쓴 시가 생각난다.


무튼 영어도 참 아름다운 언어인 것 같다.

좀 더 공부하고 싶어진다.

우리꺼랑 비교도 해보고 싶다.




잘 못된 점이 있으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Sebastian : young officer in the Praetorian Guard and a favourite of the Roman Emperor Diocletian, martyred in AD300 when his Christian faith was discovered. Wilde had been impressed by Guido Reni's painting San Sebastian in Genoa [본문으로]
  2. 미틸리네는 도시의 이름이자 사람의 이름. 오스카는 미틸리네 단어를 이용해 그리스 철학자까지 포함하여 그를 기리고 있음. http://genius.com/6776491 [본문으로]
  3. tears like mine : Wilde prostrated himself on Keats's grave at the Protestant Cemetery in Rome on his Easter visit of 1877 [본문으로]
  4. Isabella : Keats's poem 'Isabella or the Pot of Basil'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