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 소보로1 무작정 내일로 여행(1) _ 2015.9.1 (대전, 도시 여행자, 비돌, 예술합시다) 밍기적 밍기적선천적 여유로움이자 게으름 덕분에 늦게 집에서 나섰다. 시작은 대구역 늦게 와서 당일날 바로 순천이나 전주 가는 열차는 없었다. 있더라도 다 새벽 도착.그럴바에는 환승역인 대전에서 하룻밤 놀다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14시경에 대전으로 가는 무궁화 열차를 타고 갔다. 가는 길 내내 너무 무계획이라 걱정 되었다.이번 여행에 오히려 시간낭비만 하고 돌아오는 것이 아닐까?새로운 것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을까?좋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을까?마음의 치유는 받을 수 있을까?등등.. 이러한 걱정들이 지난 날들이 나에겐 힘든 시기였구나 라고 생각되었다.오히려 기대보다는 걱정을 더 품고서 대전역에 도착하였다. 도착 후 순천으로 가기 위해서는 서대전 역으로 가야만 했다. 가는 길에 대전의 번화가.. 2015. 9.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