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1 에이리언: 커버넌트 (Alien: Covenant, 2017) 프로메테우스에서 살짝 실망한 이야기를 새로운 희망으로 다시 보게된 영화? 영화가 좋았는지 안 좋았는지 살짝 애매하게 느껴졌습니다. 왜 이런 생각을 했냐 하면 프로메테우스는 인류의 기원을 찾으러 간다고 공표했지만 인류의 기원보다는 에일리언 기원을 찾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인류의 기원과 에일리언 기원 둘 다 제가 관심 있는 부분이라서 영화 정체성에는 조금 혼란이 와도 재밌게 봤습니다. 그래서 에이리언:커버넌트도 에일리언과 관련된 영화라 생각했지만… 에일리언 탄생 배경 속에 숨겨진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의 관계가 더 심오하게 내포된 영화라서 이번에도 혼란이 왔습니다. 쉽게 말하면 인류의 기원과 에일리언의 기원 두 마리 토끼를 어설프게 잡은 격이랄까요? 그런데 두 기원 사이에 있는 인공지능 데이빗의 역할이.. 2017. 5.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