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1 흥부 (Heung-boo: The Revolutionist, 2017) 다 좋았는데… 결론으로 가는 과정에서 이상하게 웃음이 나왔다. 너무 민주주의 뽕에 취한 영화랄까요? 우리의 전래동화가 실화라면? 이란 간단한 질문에서 이런 이야기와 각색이 나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몇 가지 흠을 꼽자면 영화 소품에서 너무 현대적인 모습이 느껴지는 것이랑 후반으로 갈수록 민주주의 분위기가 너무 강했습니다. 물론 백성들도 적당한 선을 지키며(?) 왕을 보호하지마는 그냥 그 분위기가 웃겼습니다ㅋㅋ 최근에 민주주의 관련된 영화가 많이 나와서 그런 걸까요… 여튼 저도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좀 과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포스터에 홍보한 새로운 흥부전을 분량이 적은 게 아쉬웠습니다…ㅋㅋㅋ 흥부전에 뒷이야기를 이렇게 상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2018. 2.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