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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책, 문학30

살맛 나는 한국인의 문화 며칠전 동원 예비군 훈련가서 디지털 디톡스한다는 생각으로 핸드폰을 반납한 후 남은 시간 동안 읽은 책입니다. 허나 3일만에 읽기에는 조금 부족해서 그 뒤로 시간을 투자해서 읽은 책입니다. 책 자체는 무난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한국인 즉 우리 문화를 정리한 책이라서 읽으면서 ‘아~ 그렇지’, ‘이걸 이렇게 정리했구나~’ 등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몰랐던 사실에 대해서도 알 수도 있습니다. 허나 제일 큰 단점이라면 요즘 말하는 소위 국뽕이라는 느낌이 심했습니다. 너무 한국의 문화가 좋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군요. 분명 해외도 우리와 비슷한 문화가 있는데, 우리가 잘났다는 것을(?) 말하는 점이 조금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p.61에 우리나라가 극장이나 실내 공연장에 대핸 기본 예의.. 2017. 7. 21.
부 부 - 함민복 부 부 - 함민복 긴 상이 있다한 아름에 잡히지 않아 같이 들어야 한다좁은 문이 나타나면한 사람은 등을 앞으로 하고 걸어야 한다뒤로 걷는 사람은 앞으로 걷는 사람을 읽으며걸음을 옮겨야 한다잠시 허리를 펴거나 굽힐 때서로 높이를 조절해야 한다다 온 것 같다고먼저 탕 하고 상을 내려놓아서도 안 된다걸음의 속도도 맞추어야 한다한 발또 한 발 한 부부가 밥을 먹기 위해 함께 움직이는 모습이 절로 그려집니다. 요즘 혼자 밥먹는 족인 혼밥족이 많다고 하지만예로부터 식사는 함께 먹으면서 정을 나누곤 했습니다. 이번 시에서는식사 장면은 없지만식사를 통해 나누는 정이 뭔지부부의 세월도 느낄 수 있는그런 시 입니다. 그런데!재밌는 점은이 시를 회사나 다른 단체에 넣어도충분히 말이 되는 시로 느껴집니다. 함께 공공의 목적을.. 2017. 3. 13.
조너선 아이브 - 리앤더 카니 지금의 애플 디자인이 있게 해준 인물. 조너선 아이브! 사실 대중들은 애플하면 스티브 잡스와 더 나아가 팀 쿡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뒤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죠. 어떤 일이든 혼자서 이루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인공보다는 그 주인공 옆에 있는 사람이 항상 궁금했습니다. 특히나 애플하면 디자인을 떠올리게끔 만든 장본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잡스 책보다 먼저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애플에 들어가기전의 아이브 이야기 35% 애플 입사 초기 이야기 30% 아이팟 20% 그외 아이폰, 아이패드 10% 기타 5% 정도로 의외로 대중들에게 유명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제품에 관한 이야기는 적습니다. 아무래도 애플사의 보안 때문에 저자인 리앤더 카니가 취재의 어려움 때문.. 2017. 3. 4.
플루언트 - 조승연 개인적인 저의 롤모델 중 한명인 조승연 작가. 이번에도 언어 관련 책을 냈는데 최근작인 이야기 인문학, 비즈니스 인문학의 종점을 찍는 언어학 책입니다. 이책을 읽고나니 마치 여행 에세이가 아님에도 좋은 가이드와 함께 지구 한바퀴를 돌면서 동서양 문화를 체험한 느낌입니다. 마치 한국 문화와 언어에 매우 능통한 외국인이 쓴 책이라 생각해도 좋습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언어 공부할때 봐도 충분히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는 책입니다. 단점이라면 리스닝이나 스피킹에 대한 내용은 적고,문화와 독해 부분에 치중되어 있다는 점언어 오타쿠(?)가 썼기에 아주 전문적이지 않고, 주관적인 점 대신 이로 인해 저자의 풍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왜 우리가 서양권 언어인 영어를 배울때 힘들었는지, 어떻게 하면 극볼 할.. 2017.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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