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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여행

무작정 내일로 여행(0) _ 에필로그

by 김 박사 2015.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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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삶이 너무 무기력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빈둥빈둥하고, 멍하게 생각하고, 미친듯이 피시방에서 게임만 하고 그랬다.


다시 예전처럼 설레는 마음을 갖고 싶어서

그래서 여행을 떠나보기로 했다.


밥 장 아티스트가 설렘을 되찾는 방법이 떠나는 것이라고 했다.


마침 내일로 여행이 나이 제한도 풀렸겠다. 광복 70주년으로 반값 할인하겠다 해서


5일치를 끊어서 여행을 시작했다.



가고 싶은 장소는


평소에 가보지 못 했던 전라도 위주로 계획 했다.


군산에서는

타짜 촬영지

동국사

채만식 문학관

군산 근대 역사 박물관


전주에서는

전동 성당

풍남문

남부시장 청년몰

전주 한옥 마을


담양에서는

소쇄원

메타 세콰이어 가로수 길


순천에서는

송광사

선암사

순천만


을 계획 했지만...


토플 시험 준비와 선천적 게으름으로


대전 -> 순천 -> 전주


이렇게 3군데로 바뀌었다.....


그래도 어떠리?


여행은 자고로 무계획과 우연으로 겹칠 수록 더 재밌거늘


사진은 이번 여행과는 상관 없는 예천 철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