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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여행

무작정 내일로 여행(4-1) _ 2015.9.4 (전주 한옥 마을)

by 김 박사 2015.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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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다 보니 이번 4편은 양이 많아서

두편으로 나눴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편 포스팅의 시간도 걸렸고요.

(그래봤자 사진과 별 내용 없는 포스트겠지만^^;;ㅋㅋ)





마지막 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는 따로 놀지 않고 쉬어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기가 수월하더군요.


아침식사에 딱 맞춰 일어나 바로 밥먹으러 나갔습니다.


나갔더니


예쁜 라운지에 맞게끔 예쁘게 준비가 되어 있더군요?!



이상하게 가지고 싶은 인테리어모습ㅋㅋ


과일과 치즈와 빵과 커피 ^^

먹을땐 못 봤는데 보니깐 시리얼도 있었어요ㅠㅠ


니어리스트 게스트 하우스 라운지


먹기전에 세팅된거 이뻐서 한번더 찍어 봤습니다.

이것 저것 구비된게 다른 게스트 하우스와는 달라 보였습니다.


며칠전 산 내셔널 지오그래픽 S5404가방과 함께 ㅋㅋ


씻고 나와서 나가기 전 게스트 하우스 모습 한번더 찍어 봤습니다.

라운지가 되게 잘 되어있어요!



사장님께 추천 루트를 소개 받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처음으로 남부 시장을 가고 싶었는데 가는길에 풍남문이 있어서 구경하러 가는 길에

평화비가 보였습니다.

저 소녀상의 표정이 많은 걸 얘기 해주고 있는 듯 했습니다.


풍남문


몇걸음 안가서 풍남문을 봤습니다.

풍남문이랑 평화비가 거의 붙어 있는거나 다름 없는데

뭔가 살짝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있어 보였습니다.


풍남문


언제봐도 우리 건축 양식은 일본이나 중국 못지않게 멋스럽네요.

단아하면서 곱다는 느낌?


남부시장의 시크한 고양이


남부시장 가는길에 길냥이를 봤는데 표정부터가 너무 시크해요ㅋㅋ

얼마나 시크하냐면


야! 얌마!!

이렇게 도리도리해도 반응 없음 ㅋㅋㅋ


와글와글 vs 조용조용


남부시장 청년몰이 어딨는지 조금 헤메다가 겨우 찾았네요ㅋㅋ

그런데 아쉽게도 오늘 무슨 회의 때문에 다들 가게를 거의다 비운 상태ㅠㅠ

주인없는 가게를 그냥 구경했습니다.


청년몰 대표 FAQ


뭔가 보헤미안 정신 같은게 느껴지네요.


인디 느낌이 나는(?) 가게


가게 하나하나가 다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뭔가 꿈이 있다는 느낌??


직접 쓴거 같네요ㅎㅎ


시내에 화려한 간판보다 굉장히 더 와닿는 듯한 느낌이에요ㅋㅋ


글씨도 이쁘다ㅋㅋ


젊으니깐 살짝 도발적인 멘트까지ㅋㅋ


적당히 벌고 적당히 살자!!


혈기왕성하면서 적당한(?) 모토 좋아요ㅋㅋ


그리곤 자리를 옮겨 전동 성당 구경하러 갔습니다.

성당이라면 유럽에 있을때 정말 많이 봤었는데ㅋㅋ

한국의 성당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선 뒷면부터


도착하고 우선 한바퀴부터 돌아봤습니다.

생각보단 작았습니다.


늠름하게 솟아오른!!ㅋㅋ


성당을 보자 딱 로마네스크 건축양식이 생각나는 걸 보니

나름 취미로 공부한게 효과를 보네요ㅋㅋ

유럽과 다른게 있다면 성당을 꾸며주는(?) 석상같은게 벽에 안 걸려 있더라고요.


안에는 따로 안들어가고

바로 한옥마을로 들어갔습니다.


입구쪽에 군것질거리가 많이 팔길래

배가 고파서

우선 하나 샀습니다.


새우 만두


안그래도 새우와 만두를 좋아하는데

이 두개가 딱! 결합한 만두가 먹음직스럽게 있어서ㅋㅋ

바로 하나 샀습니다.


간장을 뿌리고~


새우가통통하고, 만두 모양도 이뻐서 맛있네요ㅋㅋ



이번엔 엽전을 이용해서 장터를 이용 할 수 있다고 하여

한번 이용해봤습니다.


엽전을 보니 옛날 초등학교때 선생님이

저 엽전에는 하늘과 땅 모양을 본떠서 만든 것이라며

하늘과 땅을 가져란 의미가 있다고 말씀하신게 생각나네요ㅎㅎ


한옥 마을 거리


도로가 이쁘게 꾸며져있네요.

살짝 현대적으로 해석한 듯한 느낌이 있어요.


600년 치고는 조금 작다는 생각이....?


은행나무 길 그리고 600년 은행나무.

600년이라면... 조선건국 이전부터 있었단 말이네요ㅋㅋ


뭔가 상상속에서만 있던 한옥집인데ㅋㅋ


한옥마을에 이런 스타일의 숙박집이 많았는데

다음에 기회되면 숙박해보고 싶어요.


붕어? 잉어?


이녀석들 사람인기척이 느껴지면 바로 밥 주는건줄 알고 

갑자기 모여들었어요ㅋㅋ

똑똑하네ㅋㅋ


뭔가 정겹다.


저 장독들을 보니

언젠간 저렇게 장 담그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꼭 가봐야겠다 ㅋㅋ


따로 숙소 이름은 모르겠는데

방이 저렇게 한칸씩 있었어요.

안에는 티비랑 에어컨 화장실 다 있고요ㅋㅋ



한옥의 기와는 언제봐도 이뻐요.


자세히 보면, 숨어있는 개가 절 보고 있어요ㅋㅋ


어느집 마당에 있는 동물들ㅋㅋ


곳곳에 있는 한옥마을 간판(?)


전주 한옥 마을


소리 문화관


소리 문화관인데 문화관도 이쁘고, 무대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갔을땐 공연이 없었..ㅠㅠ


한옥 마을 길


한옥 마을 골목길 사진


요런 센스 좋아요ㅋㅋ


요즘 취업도 안되는데 따먹을까 생각했어요ㅋㅋㅋㅋ


한옥 마을 길


또 다른 한옥 마을 골목길 사진



살짝 뜬금맞게 있는 가게가 있는데

그래도 제가 키덜트라서 들렸습니다ㅋㅋ


들어보니 오픈한지 얼마안되었다고 하더군요.

곧 인터넷 쇼핑몰도 오픈할 것이라며

아까전 본 청년몰같은 느낌도 나고ㅎㅎ


그런데....

구경하다가 급 아이언맨 피규어 질렀어요...

가격대비 퀄리티가 좋아 보여서...

한옥마을에서 아이언맨이라니ㅋㅋ

사진은 다음에 올릴께요!!


다양한 술 제작 도구들


키덜트 가게 찾은 후 방문한 전주 전통 술 박물관

워낙 술을 좋아해서 구경했어요.


저도 언젠간 저렇게 술 담그는 날이 오기를....ㅋㅋㅋ


인형으로 술을 담는 과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병도 예뻐요ㅋㅋ


술 박물관을 보고

마음 같아서는 여기 술을 구입도 하고 선물로 주고 싶긴 했지만

지갑에는 동전뿐...


승광재 들어가는 길


다시 길을 걷다 방문한 승광재

조선의 마지막 왕인 고종의 조카분이 사시는 곳입니디다.


승광재 마당


거창하진 않고 조용하더군요.

왼쪽에 보시면 이석씨를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었습니다.


따로 기념품 같은 것은 없지만 손수건을 팔면서 기부를 한다고 하네요.


조선의 마지막 역사


조선의 마지막 황실 가계도.


오목대


승광재까지 구경하고 오목대로 올라 갔습니다.

올라가 경치를 볼려고 했지만 나무로 가려져 있어서 못봤네요ㅠㅠ

그래서 그저 앉아서 휴식만...ㅋㅋ


오목대 내부


보면 여행객도 보이고

주민들도 보이고

다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쉬고 있었는데


전주 쌀 막걸리


저는 이 전주 막걸리와 함께 쉬었습니다ㅋㅋ

바람이 솔솔 불어 오면서 한잔하니깐

뭔가 기분은 좋았어요ㅋㅋ




이렇게 마지막 내일로 여행의 첫번째 포스팅을 마치고

다음 포스팅에 2부와 에필로그를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