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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노트/이야기

1년 10개월된 소고기 무국 시식 후기

by 김 박사 2016.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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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을겸 집 냉장고를 뒤지다가


냉동실에서 


2015년 1월 4일에 

요리한 소고기 무국이 나왔다.


냉동된 상태였으니


먹어도 괜찮겠지! 라는 생각에


다시 끓여서 먹었다.




생각해보니 처음 꺼낼때

사진을 못 찍었는게 아쉽다.


위 사진이 냉동된 통 위에

덮어씌운 비닐이다.



무튼 다시 끓여서 식탁위에 올린 모습.


메뉴는 왼쪽부터

낫또, 깻잎, 함박스테이크, 표고버섯, 김

현미밥 그리고 소고기 무국




끓일때 5~6스푼 정도

물을 더 넣었기에 많아 보인다.


맛은…


조리할 당시에 난 군대에 있었기에 

어떤 맛이였는지는 잘 모르겠다.


설사 민간인이였다 하더라도 

기억 못하겠지만 말이다…ㅋㅋ



무튼 맛은 무난하다. 

마지막에 후추를 뿌려서 그런지 

칼칼하지만 조금은 불쾌한 느낌이였다.


허나 먹을 만하다. 

고기도 그렇고, 

무도 그렇고 다 맛있었다.


그렇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까?


지금 글을 쓰는 시점인


약 24시간하고도 

10시간이 지났지만 멀쩡하다.


결론은


22개월 냉동된 소고기 무국을

다시 끓여 먹어도


몸에 탈은 나지 않는다!


오늘의 간단한 실험 결과 보고서 끝!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