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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3

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 2017) 영화 평론가의 말이 생각납니다 흩어져야 산다 이 것이 DC의 큰 문제점이라 생각합니다. 영화는 재밌습니다. 그런데 괜찮은 영화다? 특히 라이벌인 마블과 비교해서 괜찮은 히어로 영화인가?질문에는 '글쎄'라는 답변을 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액션은 화려하지만스토리에 탄탄한 느낌이 없습니다. 그 원인은 아무래도 마블은 거진 10년을 바라보고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초창기에 부족한 자금을 엑스맨과 스파이더맨 판권으로 벌어들이고 숨겨놓은 아이언맨 카드와 함께 조금씩 마블 유니버스를 확장했지만, DC는 이에 반해 배트맨과 슈퍼맨이라는 독립 영화로 열심히 준비한 탓에 아직 대중들은 DC의 세계관을 잘 이해 못하는 듯 합니다. 게다가 그 세계관 마저 마블에 쫓겨 급조한 느낌이다 보니 스토리의 개연성을 찾기 힘듭니다.. 2017. 11. 21.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 2016) 코믹스러운 CG만 좋았다. 할리 퀸은 생각보다 별로다. 물론 매력적이고 재밌는 캐릭터로 나오는 것은 분명하지만 할리 퀸=마고 로비라는 공식은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윌 스미스에 집중된 느낌 또한 배우들 연기도뭐랄까... 열심히 하지만은잘한다는 느낌은 없었다. 스토리는 무난하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DC에 어지간히 관심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스토리. 아참!악이 더 악한 것을까?악을 잡기 위해 악을 쓰는 것이 더 악한것일까?하는 생각은 한번은 하게 한다. 최근 DC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점은1. 마블 작품들처럼 느리지만 천천히 체계적으로 DC만의 영화를 만들거나2. 애니메이션나 드라마로 살짝 전략을 바꾸거나3. 완전 장르를 바꿔서 게임, 소설, 기타 컨텐츠상품으로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2016. 8. 4.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 올해의 마블 대작이 나왔습니다. 바로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입니다. 작년에 어밴져스2로 실망한 사람이 많아서이번 영화에 기대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꽤나 괜찮고 재밌고 좋습니다! 액션 장면은 훌륭하며 스파이더맨 팬이자 덕후로서,스파이더맨 액션 장면도 생각보다 많았고 괜찮았습니다!(다만 코스튬은 별로...) 아무래도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도 기대해도 될 듯 하지만,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도 그리워졌습니다 ㅠㅠ 그리고 내용면에서는개연성은 나쁘지 않지만 원작과 비교했을때 마지막 부분이 아쉽습니다.어찌보면 배트맨 대 슈퍼맨과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시빌 워가 훨씬 더 개연성이 있습니다. 덧 붙이자면코믹스에서는 초인등록법안, 영화에서는 소코비아 협정이지만코믹스와 같이 이념적인 갈등으.. 2016.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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