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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2

스포트라이트 (Spotlight, 2015) 최근 시국과 관련해서언론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영화를 봤습니다. 영화 스포트라이트는추리 영화는 아니지만작은 퍼즐을 모아큰 그림을 완성해나가는영화 느낌이 났습니다. 게다가배우들의 연기와연출력으로언론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 안에서당시 미국의 시대적 인식도엿볼수 있었습니다.(로빈슨이 예전에 본의아니게 사건을 은폐한 점에서그때는 아동 성폭행에 대한 인식이 낮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영화를 보면서한국의 '도가니'도 생각이 났습니다. 도가니도아동 성폭행에 대한 관점에서는비슷하지만 도가니는가해자 중심으로스포트라이트는사건 중심으로전개하는 차이가 있는 듯합니다. 이를 보면서한국 영화는사회 비판이나 풍자, 고발 영화에는마치 '공공의 악당'이 있어야 하며, 똑같은 미국 영화에서는굳이 '공공의 악당'을 만들지 .. 2016. 11. 27.
프랑스 수도원 고행 - 향적 스님(Un pèlerinage dans un monastère de France) 제목에 이끌려서 구입한 책 스님이 수도원에 갔다고?? 서로 방문 정도는 할수있다 생각했지만타종교 집단에서 생활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끌렸다. 내용은 조금 아쉬웠다. 책 전체가 프랑스 수도원에서보낸 내용인 줄 알았는데 책의 1/2 부분만 기행문이고나머지 부분은 불교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래도 불교의 관점에서카톨릭 수도원에서 생활하면서 느낀점을읽는게 묘미였다. 두 종교에 대해 간단하게나마비교하면서 서로의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책 중반부터는불교 교리에 따른 향적 스님의개인적인 생각을 볼 수 있었다. 좋은 생각들이지만,이를 불교 교리를 바탕으로 봤다는 것으로불교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다. 마지막으로책 마지막 부분은 불어로 쓴 기행문이였다. 불어는...아직 모르기에 못 읽고 패스했다^^;; 2016.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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