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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2

블랙 팬서 (Black Panther , 2017) 이제는 마블은 믿고 보는 영화란 걸 나는 괜찮게 봤는데, 의외로 혹평이 자자해서 의아한 영화. 지금 시대에 흑인이 무슨 인종차별을 받느냐가 주된 혹평이었다. 물론 이런 (현실적인) 개연성의 문제는 있을 순 있다. 하지만 영화 후반부에서 말하는 인종 차별을 넘어서 기회의 문제로 시각을 달리 바라보면 마블이 던져주는 메시지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영화 쿠키 영상에서 와칸다가 힘을 가진 나라가 원조를 해야 한다는 내용에서, 가진 자가 베푸는 정신 그리고 시대가 변하면 지도자도 변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악당인 킬몽거는 매력적이었습니다. 저는 섹시한 이미지를 좋아하는데, 적어도 저에겐 섹시한 악당이었습니다ㅋㅋ 허나 옷을 벗었을 때 그 흉터들은… 살짝 환공포증을 불러.. 2018. 2. 21.
지구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 크리스티안 자이델 최근에 여성 인권에 관심이 생겨서 관련 책들을 보고 싶었는데 제목부터가 마음에 든 책이 있었습니다. ‘지구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 작가는 남자지만 1년간 여장을 하고 생활하면서 느낀점을 쓴 책이라서 혹시나 남자가 모르는 여자들의 삶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구입해서 읽었다. 하지만 제목과 내용은 다른 내용이라 아쉬웠습니다. 원 제목은 Die Frau In Mir : Ein Mann wagt ein Experiment by Christian Seidel 이며, 한국말로 번역하면 ‘내안의 여성성 : 한남자가 크리스티앙 자이델로 살아가는 실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내용은 여자로 살면서 힘들었던 점들이라기 보다는 성에 대한 생각과 고찰들 입니다. 또한 여성이 차별적으로 받는 대우라기 보다는 남성.. 2016.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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