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주의1 이방인 - 알베르 카뮈 (L'Étranger - Albert Camus) 유명하다던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아무래도 아무런 사전 설명이나 해석없이 읽고나면 사이코패스의 일대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겉모습 속에 있는 내용은상당히 생각해볼 만한 가치들로 가득한 책입니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정상인일까? 아니면 이방인일까? 아직도 책의 첫 문장이 기억이 납니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이 한마디로 얼마만큼 이방인인지 느껴지면서, 그와 동시에 우리는 또 얼마만큼 이방인에 대해 배척했을까요? 카뮈는 역설적으로 어머니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으면사형당한다는 세상을 말하고 있습니다. 2016. 10.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