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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2

이방인 - 알베르 카뮈 (L'Étranger - Albert Camus) 유명하다던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아무래도 아무런 사전 설명이나 해석없이 읽고나면 사이코패스의 일대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겉모습 속에 있는 내용은상당히 생각해볼 만한 가치들로 가득한 책입니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정상인일까? 아니면 이방인일까? 아직도 책의 첫 문장이 기억이 납니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이 한마디로 얼마만큼 이방인인지 느껴지면서, 그와 동시에 우리는 또 얼마만큼 이방인에 대해 배척했을까요? 카뮈는 역설적으로 어머니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으면사형당한다는 세상을 말하고 있습니다. 2016. 10. 29.
스타트렉 비욘드 (Star Trek Beyond, 2016) 전작과 가장 큰 차이는악당의 매력도 였습니다. 전작의 악당인 칸은흙수저 태생(?)의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악당이였지만 이번편의 악당은마지막에 의도가 나오지만전작에 비해서는 조금 아쉽습니다. 물론 덕분에 괜찮은 반전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CG부분은 살짝 아쉽습니다.전편에서는 워프할때 푸른색의 물줄기 같은 효과로 인해우주로 빨려가는 느낌이 있었는데이번편의 CG는 전투씬에만 국한되었습니다. 그런데!초반부에 엔터프라이즈호가 파괴되는 씬은가히 압도적입니다. 가장 파격적으로사건에 휘말린 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영화를 보면서공학의 결정체를 보는 것만해도경이로웠습니다. 허나영화가 3편이나 나오다보니뻔한 공식이 보였습니다. 문제 발생 -> 사건에 휘말림 -> '함께' 사건 해결하러 감-> '각자' 사건 .. 2016.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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