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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책, 문학

프랑스 수도원 고행 - 향적 스님(Un pèlerinage dans un monastère de France)

by 김 박사 2016.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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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이끌려서 구입한 책


스님이 수도원에 갔다고??


서로 방문 정도는 할수있다 생각했지만

타종교 집단에서 생활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끌렸다.




내용은 조금 아쉬웠다.


책 전체가 프랑스 수도원에서

보낸 내용인 줄 알았는데


책의 1/2 부분만 기행문이고

나머지 부분은 불교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래도 불교의 관점에서

카톨릭 수도원에서 생활하면서 느낀점을

읽는게 묘미였다.


두 종교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비교하면서 서로의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책 중반부터는

불교 교리에 따른 향적 스님의

개인적인 생각을 볼 수 있었다.


좋은 생각들이지만,

이를 불교 교리를 바탕으로 봤다는 것으로

불교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책 마지막 부분은 불어로 쓴 기행문이였다.


불어는...

아직 모르기에 못 읽고 패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