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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Jurassic World: Fallen Kingdom , 2018)

by 김 박사 2018.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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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터에게 헌정하는 영화


이제는 정으로 보는 영화랄까…


그래도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비하면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다. 

그나마 개연성도 있고, 터무니 없는 것도 아니니깐 말이다.


재밌는 점은 이번 작품은 꼭 공룡에만 얽힌 스토리로 전개하지는 않았다.


화산 폭발, 공룡 사냥, 공룡 의학?, 

유전 공학, 인간의 이기심, 추격전, 공룡과의 싸움?

 그리고 공룡과의 우정?!까지ㅋㅋ



색다른 내용이 추가 되었지만, 영화 패턴은 늘 똑같은 것 같다. 

마치 007시리즈나 본 시리즈 마냥처럼…


다행히도 결말이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에 말콤 박사의 曰 “Welcome to Jurassic World”에서


왜 제목이 Fallen Kingdom인지 알았다.


누블라 섬이 화산으로 인해 그들의 왕국이 무너지는 것이 아닌


인간의 왕국이 무너진다는 뜻이였다.


아주 머나먼 과거에 공룡이 지구를 지배할때 포유류들은 생존을 위해 덩치가 작았다.


이내 지구의 주인이 포유류로 바뀌었지만,


영화에서 보면 이제 포유류가 주인이 아닌, 

파충류와 인간이 주인이 되어버린 것이다.


역사의 왕국이 무너지는 것을 보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