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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5

식객 (Le Grand Chef , 2007) 오랜만에 다시 본 영화 실은 유튜브에 우연히 본 식객 인트로 장면을 보고나니 또 보고 싶어졌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때도 그랬고 지금봐도 괜찮게 잘 만들었다. 식객 원작 만화를 이미 다 봤음에도 불구하고 원작의 내용을 영화에 맞게끔 잘 각색도 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대표적으로 원작과 달리 운암정의 위엄과 오봉주를 가벼운 캐릭터화하여 중후한 느낌을 살리지 못했다. 또한 그의 조수도 음… 살짝 쓸데없어 보이는 각색같았다. 그리고 푸드포르노의 연출이 아쉬웠다. 소위 먹방까지 원하는 것은 아니였지만, 요리의 플래팅보다는 요리 과정에 조금 더 신경쓰고 집중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참 마지막으로 이점은 재밌으면서도 웃겼다ㅋㅋ 바로 성찬이 각 음식 재료를 찾으러 갈때는 RPG게임 하는 것 마.. 2018. 5. 9.
강철비 (STEEL RAIN, 2017) 신과 함께 보단 낫다. 적당한 액션과 부족한(?) 두뇌 싸움이 있는 첩보영화지만, 충분한 몰입감이 느낄 정도로 고증과 스토리가 괜찮다고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한국영화에 전형적으로 등장하는 나쁜 리더나 조폭(당연하지만?!), 과한 한국식 개그, 가족애 더 나아가 신파가 나타나지 않고 영화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금 더 치밀한 첩보영화였으면 좋았겠지만 혹은 조금 더 무기나 국지전씬이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이건 개인 취향이니 혼잣말로 하겠습니다ㅋㅋ 여튼 작년에는 동주와 곡성이 최고의 한국영화였는데, 올해는 강철비가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만약 여름철에 나왔으면 적어도 500만 관객은 확보는 했을 것으로 추측해봅니다. 한 가지 재밌는 점은, ‘신과 함께’ 와 마찬가지로 웹툰이 원작.. 2017. 12. 28.
신과함께-죄와 벌 (Along With the Gods: The Two Worlds, 2017) 원작을 잘 재현석했지만그래도 원작이 더 낫다. 차라리 무리해서라도 원작을 그대로 가되, 2편으로 갔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말이다. 그리고 그 2편에서 마지막에 마동석 씨가 성주신으로 나오면서 후속작을 예고했으면 보다 더 화려한 공연 순서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파는 싫어하지만, 그래서 한국 영화를 싫어하지만 이건 원작 자체가 신파가 있는 것이기에 처음부터 거부감이 들지 않았으며, 신파의 전개도 크게 부담되지 않고 좋았습니다. 의외로 원귀와 강림차사의 추격씬이 좋았지만… 원귀가 폭주할 때는 무슨 울트라맨을 보는 줄 알았다ㅋㅋ 거대 괴수마냥.. 그리고 해원맥을 너무 엉뚱한 캐릭터로 그려낸 것이 아쉽다. 오히려 강림이 가볍고, 해원맥은 무겁고 진지한 캐릭터인데 말이다. 또… 유성연 병장과 김자홍.. 2017. 12. 21.
헤일로 - 리치 행성의 함락 (Halo - The Fall of Reach) 소문으로만 익히 들은 헤일로! 스토리가 정말 재밌다고 했지만 정작 엑스박스가 없어서 플레이 할 수 없었습니다. 아쉬운데로 책을 사서 읽었는데 와... 진짜 재밌습니다ㅋㅋ 같은 SF장르인 스타크래프트 소설보다훨씬 더 재밌습니다. 제가 읽은 스타크래프트 소설인'천국의 악마들' 보다 더잘 빠져듭니다. 게다가 묘사도 훨씬 더 잘되어있어서우리의 마스터 치프가짐 레이너보다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무엇으로싸우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ㅋㅋ 앞으로 우리의존 스파르탄 117 '마스터 치프'가어떻게 지구를 구해내고코버넌트와 싸워 이기는지 기대가 됩니다!ㅋㅋ 2016.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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