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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5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Jurassic World: Fallen Kingdom , 2018) 랩터에게 헌정하는 영화 이제는 정으로 보는 영화랄까… 그래도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비하면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다. 그나마 개연성도 있고, 터무니 없는 것도 아니니깐 말이다. 재밌는 점은 이번 작품은 꼭 공룡에만 얽힌 스토리로 전개하지는 않았다. 화산 폭발, 공룡 사냥, 공룡 의학?, 유전 공학, 인간의 이기심, 추격전, 공룡과의 싸움? 그리고 공룡과의 우정?!까지ㅋㅋ 색다른 내용이 추가 되었지만, 영화 패턴은 늘 똑같은 것 같다. 마치 007시리즈나 본 시리즈 마냥처럼… 다행히도 결말이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에 말콤 박사의 曰 “Welcome to Jurassic World”에서 왜 제목이 Fallen Kingdom인지 알았다. 누블라 섬이 화산으로 인해 그들의 왕국이 무너지는 것이 아닌 인간의 왕국이 무.. 2018. 6. 13.
1987 (1987 : When the Day Comes , 2017) 재밌게도 주인공이란 게 크게 드러나지 않아서 신선했습니다. 물론 (故)박종한씨를 둘러싼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북 전담 정보국이나김정남 일당(?)이나중앙일보 기자 등등 그런데 어느 한 명에게 집중하지 않고, 해당 사건의 다양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춰주니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영화가 역사적 사실을 100% 입각한 것이 아닌, 각색을 통해 관객에게 마치 그 시대를 지켜보게 한 점 말입니다) 그래서 어떤 의미로는 다큐멘터리 같은 영화처럼 보이긴 했습니다만… 문제는 마지막.. 역사적인 개연성은 둘째 치더라도,(故)이한열씨가 나온 것도 다 좋았고, 그 역을 강동원이 맡은 것도 다 좋고 다 좋았지만 왜 마지막에 오그라들게 했을까요??;; 물론 저도 자유민주주의를 존중하고 좋아합니다만, 괜시리 뛰쳐나가며 .. 2018. 1. 29.
전쟁의 물리학 - 배리 파커(김은영 옮김) 책 제목에서부터내가 좋아하는 두 단어가 들어있다.전쟁과 물리.엄밀히는 전쟁이 아닌 무기지만은... 무튼묘한 끌림으로 샀고, 읽었다. 그런데 읽고 나니 책 제목을 바꿔야 할 듯 하다. 바로 전쟁의 물리학(學)이 아닌전쟁의 물리사(史)로 말이다. 아쉽게도 물리적인 원리에 대한 내용은 적었다.그저 전쟁 역사 중에서 과학이 어떻게 쓰였는지 혹은 그 뒷이야기가 어떠했는지를 주로 이루었다. 게다가 삽화가 적어서 해당 무기가 어떻게 생겼는지,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는 조금 이해하기 어려웠다. 또한 해당 무기에 대한 물리 공식도 딱! 적었다면책 내용이 좀 더 멋있었을텐데 말이다ㅋㅋ 그리고 비교적 최신 역사로 올수록자료가 풍부해서 그런지 과거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실했고, 미국인 저자라서 남북전쟁 이야기가 많긴했다... 2017. 8. 31.
덕혜옹주 (The Last Princess, 2016) 덕혜옹주 이번 영화를 보면서느낀점이 많았습니다. 우선 한국인으로서이런 영화를 봤다는 점과 적어도이름 정도는 알고 있어야하는조선 왕조의마지막 황녀의 이름도알게 되었습니다. 영화는 특히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로완성도가 높았고 내용 전개도마치 딱 맞는슈트를 입는 느낌이 들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다만 살짝엉성한 세트가옷에 난보푸라기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덕혜옹주가 덕수궁에찾아간 모습에서 영화마지막 황제가떠올랐습니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면서과거를 회상혹은 옛사람들을기억한다는 점에서 우리 동아시아의20세기 역사가참 파란만장하고, 일본은나쁜놈이란....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에아쉬운 점이라면 그래도 영화이기에역사와 다르게많이 미화되었다는 점 살짝은 애매하게 만든러브라인(?) 그리고덕혜옹주에 빠.. 2016.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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