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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노트/끄적임

세미콘 코리아 2018 후기 (Semicon Korea 2018)

by 김 박사 2018.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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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간단하게 얘기 해보려고 합니다.


(학생 입장에서)


1. 삼성, 하이닉스 현직자가 많이 보인다.

허나 얼굴은 앳돼 보인다.

아마 얼마 전 입사한 신입사원이 교육차로 온 것 같다.


2. 회사가 많다!

-우리가 아는 회사는 소위 B2C 회사이다. B2B는 어마어마하다.

-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얽히고설키는지 조금이나마 살펴볼 수 있다.


요즘 매우 핫한 ASML

3. 갈 거면 일찍 신청하자. 적어도 20일 전에는. 그래야지 무료이다.


4. 기본적인 사전 조사는 하자.

-내가 알고 싶은 회사가 무엇을 하는지는 알고 가자. 어떻게 아느냐?고 묻는다면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된다.

-호기심에 모르는 회사에 방문한다면 인사를 하고선 회사에 대해 알려달라고 묻는다.



CD-SEM의 강자 HITACHI

5. 불친절한 회사도 많다.(위 히타치 사진은 본 내용과 상관없습니다.)

-엄밀히는 이곳은 기술 영업하는 곳이다. 채용이나 배움의 장소가 아니다.

-당신이 바이어가 아니라면 관심을 안 가질 때가 많다.


여러가지 분야를 다루지만 최근에는 EUV 소스도 다루는 Trumpf

6. 짐을 따로 보관할 곳은 없으므로 짐은 최소화


Lam이 후원해주는 물ㅋㅋ 하나 챙길껄 그랬나?

7. 반도체를 떠나서 관련 행사에 관심이 없다면,

 아니 뜨거운(?) 열정이 없다면 시간 낭비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니콘의 포토 장비

8. 혹여나 취업을 생각해서 갔는 것이라면 추천하고, 

이왕이면 레주메도 챙겨가 보자. 좋은 일이 있을 수 있다.



웨이퍼를 나르는 로봇 팔



본인이 공부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면, 다녀오면 확실히 도움은 된다.

다만, 위에도 말했듯이

미리 신청해서 무료로 다녀오자!


그리고 만약 지방사람이라 구경가는 거라면?

조금 고민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런데 나는... 다녀왔다ㅋㅋ

그리고 근처있는 별 마당 도서관 구경

너무 화려하고, 사람이 많아서 독서가 될련지...했지만

약속시간에 독서하거나

잠깐의 쉼터의 역할로 좋은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