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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2

판도라 (Pandora, 2016) 우선 소재 때문에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라는 무거운 주제인 영화입니다. 과연 원전이 사고가 난다면,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워낙 중요한 소재이기에 다들 봤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원자력 발전소의 양날의 검과 한국의 특수성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는 법이죠. 항상 느끼는 점이지만, 한국 재난 영화에는 무능한 정부와 리더는 항시 필요로 나옵니다. 더 나아가 그들로부터 고통받는 가족들까지 그리고 이 가족이 주인공이죠. 해운대, 터널, 부산행(기차안에 정치인), 연가시, 감기 등등 헐리우드 영화와 비교하면 헐리우드는 재난과 이 과정을 극복하는 것에 중점이라면 한국 영화는 재난이 발생하면 거기서 플러스로 정부의 무능함으로 상황이 더 .. 2016. 12. 17.
손님 (The Piper, 2014) 예고편이나 다른 홍보매체를 봤을때뭔가 매력적인 한국영화인듯한 느낌이 들어서봤습니다. 영화 소재는 한국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스릴러란 점이 좋았습니다. 영화를 중반까지 바깥사람을 신기하고 능력있다고 생각하다가배척하는 모습에서 흥선대원군 시절의 외세를 막기위한 모습을 묘사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저의 착각이였습니다ㅎㅎ후반부로 가면서 그냥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권력을 계속 쥐기 위한 권모술수를 보면어떻게 보면 그저그런 스릴러이지만 다시 생각하면 광대 캐릭터로 스릴러를 만든 것이 참신합니다. 마지막 복수극을 보며 왜 구지 아이들까지 저렇게 했을까 하는 의문과 광대의 복수는 광대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6.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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