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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책, 문학30

프랑스 수도원 고행 - 향적 스님(Un pèlerinage dans un monastère de France) 제목에 이끌려서 구입한 책 스님이 수도원에 갔다고?? 서로 방문 정도는 할수있다 생각했지만타종교 집단에서 생활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끌렸다. 내용은 조금 아쉬웠다. 책 전체가 프랑스 수도원에서보낸 내용인 줄 알았는데 책의 1/2 부분만 기행문이고나머지 부분은 불교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래도 불교의 관점에서카톨릭 수도원에서 생활하면서 느낀점을읽는게 묘미였다. 두 종교에 대해 간단하게나마비교하면서 서로의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책 중반부터는불교 교리에 따른 향적 스님의개인적인 생각을 볼 수 있었다. 좋은 생각들이지만,이를 불교 교리를 바탕으로 봤다는 것으로불교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다. 마지막으로책 마지막 부분은 불어로 쓴 기행문이였다. 불어는...아직 모르기에 못 읽고 패스했다^^;; 2016. 11. 5.
카이스트 명강 3편 - 세상 모든 비밀을 푸는 수학 최근에 읽은 수학관련 책들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내용이 조금 어렵지만 공식이나 계산을 바탕으로 내용을 전개하는 것이 아니기에 조금만 집중하시면 다 이해하실 수 있는 내용입니다.(그런데 그래프 이론은 조금 어려웠습니다ㅋㅋ) 수학에 관심이 많았지만 어디에 쓰는지 몰랐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크게 3가지 분야에 대한 수학 이야기입니다. 계산 수학, 암호, 그래프 이 중에서 계산 수학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우리는 수학과 물리를 이용해 자연을 이해하고 공식으로 표현할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역으로 그 공식으로 우리는 자연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예를 들면, 해리포터와 불의 잔 영화에서 용의 불길은 예전 같으면 디자이너가 그렸겠지만, 이제는 공식과 .. 2016. 11. 1.
이방인 - 알베르 카뮈 (L'Étranger - Albert Camus) 유명하다던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아무래도 아무런 사전 설명이나 해석없이 읽고나면 사이코패스의 일대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겉모습 속에 있는 내용은상당히 생각해볼 만한 가치들로 가득한 책입니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정상인일까? 아니면 이방인일까? 아직도 책의 첫 문장이 기억이 납니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이 한마디로 얼마만큼 이방인인지 느껴지면서, 그와 동시에 우리는 또 얼마만큼 이방인에 대해 배척했을까요? 카뮈는 역설적으로 어머니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으면사형당한다는 세상을 말하고 있습니다. 2016. 10. 29.
퍼스트 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 미즈키 아키코 오랜만에 괜찮은자기계발 서적을 본 것 같다. 수 많은 자기계발 서적 중에서이 책을 고른 이유라면 책 제목에서 가져다 주는 신뢰감 전 세계에서 금전적으로 성공했다는사람들이 모인 곳은? 고급 리조트?골프장?사장실?등등?? 생각하면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가장 논리적인(?) 자기 계발서라 생각이 한다. 내 생각대로 책 안에성공한 사람들의 자세나 모습을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을 관찰함으로써여러가지 노하우를 터득했고이를 독자들에게 알려준 책. 기억에 남는 내용이라면 상대의 발언을 메모하면서 듣는 모습,감사 카드를 보내는 모습,다른사람과 대화시에 불편하지 않게 만드는 대화 기술(차분하고, 위트있고, 쉬운 단어 등)규칙을 중요시하는 모습 등등 여러분야에 걸쳐배울 점이 많았다. 다만 이런 책에도 .. 2016.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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