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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영화81

더 프레데터 (The Predator , 2018) 참신하다. 정말 참신하게 영화를 망쳐놓았다. 특히 마지막은 프레데터 영화를 무슨 SF히어로물로 만들어버렸다. 감독이 아이언맨3을 만든 이력 때문인건지 미스테리 외계 사냥꾼을 한낱 평범한 캐릭터로 만들어버렸다. 그 어디에도 프레데터1의 프레데터의 강인한 인상과 무서움은 없었다. 프레데터2의 잔인하면서 처절한 액션은 없었다. 프레데터스는 그래도 프레데터라는 사냥꾼 모습과 그들의 세계관을 넓히기에 좋았다. 번외판인 에이리언vs프레데터은 충분한 오락거리로써는 괜찮은 영화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더 프레데터는…? 여러모로 실망한 영화. 그들의 미스테리한 설정을 잘 풀어나갈 자신이 없다면,미스테리는 미스테리로 남겨야 한다. 2018. 9. 16.
앤트맨과 와스프 (Ant-Man and the Wasp , 2018) 결론은… 나는 생각보다 별로. 1.무슨 ‘양자’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모든 과학과 기술이 해결되는 것이 이제는 신물난다ㅋㅋ 2.인피니티 워와 그 후속작을 연결하는 내용이 없는 점이 아쉬웠다. 3.양자 세계의 CG가 아쉬웠다. 닥터 스트레인지처럼 창의력이 있어 보이지 않았다. 그냥 미생물들의 세계랄까?? 그나마 3인방 덕분에 즐겁긴 했다. 또한 영화 초반에 나온 미끄럼틀을 보면서 시빌워 이후에 스캇의 근황과 외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궁금한게.. 호프의 어머니는 양자영역에서 어떤걸 배웠길래 어떻게 에이바를 치료한 것이고, 영화 이후에 에이바의 행방은?(쿠키에서 에이바 치료를 위해서 에너지를 모으는 장면이 나오지만 조금 아쉬웠다.) 인피니티 워를 너무 재밌게 봐서 그런가? 생각보다 아쉬웠다. 액션씬도 .. 2018. 7. 31.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Jurassic World: Fallen Kingdom , 2018) 랩터에게 헌정하는 영화 이제는 정으로 보는 영화랄까… 그래도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비하면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다. 그나마 개연성도 있고, 터무니 없는 것도 아니니깐 말이다. 재밌는 점은 이번 작품은 꼭 공룡에만 얽힌 스토리로 전개하지는 않았다. 화산 폭발, 공룡 사냥, 공룡 의학?, 유전 공학, 인간의 이기심, 추격전, 공룡과의 싸움? 그리고 공룡과의 우정?!까지ㅋㅋ 색다른 내용이 추가 되었지만, 영화 패턴은 늘 똑같은 것 같다. 마치 007시리즈나 본 시리즈 마냥처럼… 다행히도 결말이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에 말콤 박사의 曰 “Welcome to Jurassic World”에서 왜 제목이 Fallen Kingdom인지 알았다. 누블라 섬이 화산으로 인해 그들의 왕국이 무너지는 것이 아닌 인간의 왕국이 무.. 2018. 6. 13.
시네마 천국 (Cinema Paradiso , 1988) 사실 제목만 들었을때는유명한 공중파의 영화 채널이거나영화 소개 프로그램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내 고전 명작이라고 듣고나서는 나중에 봐야지~했는 것을 이제 봤다. 결론 부터 말하면왜 고전 명작인지 알겠습니다. 영화를 흐르는 내용과영상미 그리고 OST까지 뭐하나 나무랄 것이 없었습니다. 내용이 전개되는 과정이너무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흘러가는게 좋았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 대해서스승이자 친구.그리고 좋아하는 일과사랑하는 사람까지...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과는 비슷하면서사뭇 다른 느낌이였다. 이런 내용을 보다 더감정 이입해주는 OST까지.. 앞으로 OST만 들어도 영화가 충분히 생각날듯하다. 엔딩씬에서는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내용이 담겨있으니눈물이 어찌 아니 날수 없는가? 게다가 요새 18~20세기.. 2018.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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