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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2

더 프레데터 (The Predator , 2018) 참신하다. 정말 참신하게 영화를 망쳐놓았다. 특히 마지막은 프레데터 영화를 무슨 SF히어로물로 만들어버렸다. 감독이 아이언맨3을 만든 이력 때문인건지 미스테리 외계 사냥꾼을 한낱 평범한 캐릭터로 만들어버렸다. 그 어디에도 프레데터1의 프레데터의 강인한 인상과 무서움은 없었다. 프레데터2의 잔인하면서 처절한 액션은 없었다. 프레데터스는 그래도 프레데터라는 사냥꾼 모습과 그들의 세계관을 넓히기에 좋았다. 번외판인 에이리언vs프레데터은 충분한 오락거리로써는 괜찮은 영화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더 프레데터는…? 여러모로 실망한 영화. 그들의 미스테리한 설정을 잘 풀어나갈 자신이 없다면,미스테리는 미스테리로 남겨야 한다. 2018. 9. 16.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Transformers: The Last Knight, 2017) 리뷰를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그래서 한 줄 평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봅니다. 한 줄 평 : 근 10년간 가꾼 금수강산이 3년 전부터 불나기 시작해서, 이를 끄기 위해 아주 크고 아름다운 맞불을 피웠다가 화려함과 함께 모든 것을 날린 영화. 과연… 어디서 잘 못 됐을까요? 우선… 이번 영화 세계관은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5편은 아닌 적어도 4편, 빠르면 3편에 와야 할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네…. 망하기 시작하는 편부터요. 트랜스포머2에서 트랜스포머와 인류의 역사가 함께했다는 내용이 있으면서 세계관이 확장되기 시작했는데 이번 5편은 그 떡밥이 계속 강화되어 더 확장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러닝타임은 길지만, 이 세계관을 채워줄 정도로 알차게 꽉 찬 느낌은 없었습니다. 가장 큰 단.. 2017.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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