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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2

새로운 취미 발견... 시가! 2018년 세미콘 코리아 박람회 다녀온 뒤(조만간 후기 글을 작성해야하는데....ㅋㅋ) 근처에 군대 동기가 일한다는 시가 카페에 잠시 들렸습니다. 오랜만에 만나고, 저나 그친구도 한가하기도 해서 자리에 앉아 얘기 나눴습니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시가 하나를 피우게 되었는데 이게 웬걸... 좋네요? 전 비흡연자입니다.엄밀히 말하면, 소셜 스모커.분위기나 눈치 받을때(?) 가끔 피곤 합니다. 그런데 시가 요녀석... 괜찮네요??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시가의 연기 향이절에서 피우는 향 같은 내음이 납니다. 거기다가 이 카페가 재밌는게자리에 앉아서 카페처럼 자기 할 일 하면 됩니다. 책을 보든, 노트북 가져와서 일을 하든핸드폰을 만지든아니면 잠시 휴식을 취하든... 시가의 특성상 10분내로 피긴 힘들기에1~.. 2018. 2. 1.
오랜만에 문방구! 토익시험을 치고 돌아오는 길이였다. 이번 시험은 1주일전에 응시할 정도로 급하게 치뤄졌다. 최근 나의 모습은 조급하고 서두르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시험이 끝나고 이젠 자소서를 급하게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시험을 치고나니 쉬고 싶었다. 쫓기는 것 없이 여유로워지고 싶었다. 걷는 걸 좋아하는 나이기에 시험 끝나고 받는 보상처럼, 돌아오는 길은 걸어서 집까지 갔다. 고사장에서 집까지는 대략 30분이 걸린다. 오랜만에 걸으면서 동네 곳곳을 구경했다. 고등학교때 알바생이 예뻐서 친구들이랑 자주 찾아갔던 빵집이나, 고등학교 1학년때 고학년들 때문에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못해서 다른 근처에서 축구했던 중학교 운동장, 새로 생긴 동네 도서관에 들어가 어떤 책들이 있는지도 구경해보고, 평소 가던 길이 아닌 꼬불꼬불.. 2016.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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