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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영화

주토피아 (Zootopia 2016)

by 김 박사 2016.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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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의 날!

각종 공연 및 전시와 영화가 할인하는 날인데요


문화의 날을 맞이해서

주토피아를 보고 왔습니다.



보기전 인터넷에서 생각외로 반응이 좋아서

어떤 영화인가 싶었더니

명작입니다 ㅋㅋ


애니라서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보이겠지만

성인이 봐도 충분히 공감되고 이해하고 감동할 수있는 그런 애니메이션입니다.

 한편 속에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주토피아(Zootopia)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Zoo(동물) + Utopia(유토피아)의 합성어입니다.

하지만 수 많은 동물들이 살아가는 주토피아는 사실 그렇게 화려하지 않습니다.



주인공 토끼인 주디는 경찰관이 되었지만

곧바로 토끼라는 이유로 처음으로 맡게된 일은

주차단속입니다.


주디는 주위의 편견을 깨고 

처음으로 토끼가 경찰이 되었기에

편견은 없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편견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종 사건을 해결 했다고 생각했을때

자신도 모르게

자신 또한 편견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영화 속에는

종에 대한 편견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은 함께 살아가지 못한다.

주토피아의 90%가 초식동물, 10%가 육식동물이라면 10%는 희생해야한다.

육식동물을 이용한 공포 정치

그리고 자신의 잘못에 대한 진정한 사과를 이끄는 모습까지.

등등 여러가지 우리가 지금 당장 현실에서 마주 할 수 있는 문제점을 시사하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애니가 애니로만 끝나지 않고

어린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성인이 돼서도 볼 수 있게끔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해주는 애니를 본 듯 합니다.


영화 속 주인공인 주디가 말했듯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편견과 차별없이 살아 가야겠습니다.^^ㅋㅋ